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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영상' 못 올리게 해달라"…잇단 정부 비판에 '처벌 청원'

입력 2021-01-12 10:48 수정 2021-01-1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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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승준 유튜브 캡쳐][출처-유승준 유튜브 캡쳐]
가수 유승준 씨가 정부를 잇달아 비판하자 그를 국가 명예훼손으로 처벌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습니다.

유 씨는 병역 기피를 목적으로 국적을 상실한 사람을 제한하는 이른바 '유승준 방지법'이 국회에 발의되자 이에 반발하며 유튜브 영상을 올리고 있습니다.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스티브유(유승준)의 국가적 명예훼손을 처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청원인은 "유 씨는 정치적 종교적 발언도 서슴지 않고, 특히 대한민국 국민의 아픔인 미군 장갑차 사건, 세월호 사건 등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한 채 언급했다"면서 "북한, 나치, 쿠데타, 전 대통령 등도 언급하며 넘지 말아야 할 선까지도 넘었다"고 말했습니다.

유 씨가 이렇게 대한민국을 비판할 때, 국민으로서 수치심도 느꼈다고 했습니다.

무엇보다 유튜브가 미성년자 등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매체라는 점에서도 걱정했습니다.

청원인은 "정치적·종교적, 정부와 사회 비판적인 내용을 유튜브에 올려 국민에게 혼동과 국가에 대한 신뢰감 상실까지 주지 않을까 우려된다"면서 "이런 콘텐츠를 올릴 수 없게 조치해달라"고 했습니다.

또 유 씨가 대한민국을 상대로 유익하지 못한 콘텐츠로 돈벌이하고 있다고도 지적했습니다.

 
[출처-청와대 국민청원][출처-청와대 국민청원]
유 씨는 지난달 19일 유튜브에 처음으로 정부를 비판하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격앙된 모습으로 "내가 무슨 정치범, 공공의 적, 살인자, 성범죄자냐"면서 "도대체 뭐가 무서워서 한 나라가 유승준이라는 연예인 하나 한국에 들어오는 것을 막으려고 난리법석이냐"고 말했습니다.

정치 관련 이슈를 언급하면서 정부와 정치인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조국 전 장관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또 다른 영상에서도 자신은 병역 면제자이지 병역 기피자가 아니라며 '법은 누구에게나 공정해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대부분 누리꾼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합니다.

다만 유 씨의 병역 문제가 객관적으로 위법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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