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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500명 안팎 예상…집단·숨은 감염 여전

입력 2021-01-1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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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1일) 0시 기준 400명대로 줄어들었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늘은 500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1주일 전과 비교하면 확진자가 크게 감소했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종교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고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숨은 감염자도 많습니다. 재확산을 다시 촉발할 수 있는 불안 요소들입니다.

성문규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422명입니다.

그제 같은 시간의 316명보다 106명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후 증가폭이 크지 않아 오늘 오전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500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 800명을 훌쩍 넘었던 걸 감안하면 확실한 감소세로 보이지만,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 효과가 걷히면 다시 늘어날 수 있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현재와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고 하면 (감염재생산지수) 0.88에 해당하는 수치에 따라서 1주 후에는 한 600~700명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교회 등 종교시설과 취약시설의 집단발병은 언제든 유행 재확산을 촉발할 수 있는 위험 요인입니다.

경남 진주에 있는 한 기도원에선 대면 예배를 강행하다가 확진자 29명이 쏟아졌습니다.

[조규일/진주시장 : 방문을 부인하거나 연락 두절, 휴대폰 전원 차단 등 검사를 거부하는 사례가 많아 검사가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영국과 일본 등 세계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도 재확산의 큰 변수 중 하나입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16명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인된 가운데, 아직까지 지역전파 사례는 없습니다.

다만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숨은 감염자는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꾸준히 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하루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한 신규 확진자는 78명, 같은 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419명 중 18.6%에 해당합니다.

지난달 14일부터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된 누적 환자는 약 3천 명입니다.

방역당국은 바이러스의 활동력이 왕성한 겨울철이라는 계절적인 요인도 유의해야 할 마지막 위험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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