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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3년 전 봄날' 여지…문 대통령 '비대면으로도 대화' 제의

입력 2021-01-11 20:32 수정 2021-01-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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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1일) 신년사에서 다시 한번 북한에 대화를 제안했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렵다면 비대면으로 하자고 했습니다. 지난 주말 김정은 위원장이 대화의 여지를 남겼는데 멈춰선 북·미, 또 남북 간의 대화에 다시 불씨를 살려 보겠다는 겁니다.

이한길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재가동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멈춰 있는 북·미 대화와 남북 대화에서 대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마지막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주말 김정은 위원장이 남북관계를 다시 3년 전 봄날로 되돌릴 수 있다고 여지를 남긴 데 대해 다시 한번 손을 잡아보자고 제안한 겁니다.

[언제든 어디서든 만나고 비대면의 방식으로도 대화할 수 있다는 우리의 의지는 변함없습니다.]

당장 북한이 호응할지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북한이 방역 협력이나 관광을 넘는 본질적 문제의 진전을 요구조건으로 내걸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과거 미국에 새 행정부가 들어설 때면 북한이 새로운 도발을 하기 일쑤였던 걸 감안하면 이 정도도 나쁘지 않은 신호라는 해석이 많습니다.

동시에 김 위원장이 언급한 전술핵무기를 놓고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조선중앙TV (지난 8일) : 이미 축적된 핵기술이 더욱 고도화되어 핵무기를 소형경량화·규격화·전술무기화하고…]

전술핵무기는 사거리 400~600㎞ 안팎의 신형 전술 미사일과 초대형 방사포 등에 탑재할 수 있습니다.

사거리가 짧아 남측이나 일본을 겨냥한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조성렬/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연구위원 : (핵무기를) 억제력으로만 쓰는 게 아니라 선제 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당히 공격적이라고 볼 수 있고…]

(영상그래픽 :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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