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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값 '껑충', 계란 한 판 6000원↑…치솟는 밥상 물가

입력 2021-01-11 20:54 수정 2021-01-1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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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이 한 달 쯤 남았는데, 차례상에 오르는 과일값이 벌써 치솟고 있습니다. 두부나 콩나물, 달걀 가격까지 올랐습니다. 수확량이 줄기도 했고 집밥 먹는 사람들이 많아진 영향도 있어 보입니다.

성화선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대형마트입니다.

조금이라도 더 싸게 사려고 할인 코너에 사람들이 몰립니다.

장보는 손길이 신중합니다.

[배주연/서울 후암동 : 집에서 요즘에 코로나 때문에 음식도 많이 해 먹고 하는데 채소나 과일 종류가 많이 사 먹기가 부담스러워요]

[조영희/서울 삼청동 : 2개 사야 할 걸 하나만 사고 있어요. 올랐지만 먹어야 되니까 다른 소비를 못 하고 식품비에 많이 쓰는 편이죠]

설날을 한 달 정도 앞두고 사과와 배의 가격이 심상치 않습니다.

사과 10개 가격은 1년 전보다 만 원 가까이 올랐습니다.

배 가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10개 가격은 4만 원 가까이합니다.

수확량이 크게 줄어섭니다.

지난봄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냉해를 입은 데다가 유독 길었던 장마에 태풍까지 겹쳤습니다.

가격 오름세가 가파르자 설에 선물할 과일을 서둘러 예약하기도 합니다.

한 대형마트는 과일 선물세트 매출이 1년 전보다 약 두 배로 늘었습니다.

달걀값도 껑충 뛰었습니다.

서른 개 한 판에 6000원이 넘습니다.

삼 년 만에 처음입니다.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AI로 생산이 줄어든 데다가 집밥 수요가 늘어섭니다.

콩 가격이 뛰면서 국산 콩으로 만든 두부와 콩나물도 줄줄이 가격이 오릅니다.

집에서 구워 먹는 삼겹살이나 소고기 가격도 오름셉니다.

거리두기로 집밥 수요는 계속 커지는데,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늘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황수비·강아람 / 영상그래픽 : 박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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