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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내일이 막막하다"…촛불 든 헬스·요가 업주들

입력 2021-01-10 19:30 수정 2021-01-10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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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당정이 맞서고 있는 사이 영업이 제한된 헬스장과 요가원 사장님들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이들이 요구하는 건 언제 나올지도 모르는 4차 지원금이 아니었습니다. 당장 문을 열게 해주던지, 급한 임대료라도 지원해달라는 요구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사 앞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준석 기자, 여전히 날씨가 추워보이는데요. 집회는 끝났습니까?

[기자]

집회는 조금 전 종료 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오후 5시 전후부터 시작됐는데, 손에는 각자 가져온 촛불을 들었습니다.

원래 집합 신고가 된 인원은 아홉 명입니다.

하지만 온라인에서 소식을 들은 다른 사장님들이 모이면서 한때 100명이 넘어 당사 앞에는 약 50m가량의 긴 줄이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집회에 참가한 헬스장 등 체육시설 운영자들은 '1인 시위' 라고 했지만 경찰이 해산을 명령하자 바로 해산했습니다.

[앵커]

정부가 실내 체육시설에 관한 방역수칙을 일부 완화했잖아요. 이분들은 여전히 영업을 할 수 없는 것인가요?

[기자]

정부가 운영을 허용한 건 '학생들을 가르치는', '9인 이하의' 실내 체육시설입니다.

회원 대부분이 성인인 헬스장, 요가원 등을 운영하는 이분들은 17일까지 학생회원만 받을 수 있습니다.

성인도 똑같이 마스크를 쓰고, 거리를 두며 운동할 수 있는데, 왜 안되냐고 따졌습니다.

헬스장을 운영하는 한 관장님의 말 들어보시죠.

[장상균/헬스장 운영 : (학생 회원은) 저희 센터만 해도 2명 밖에 없어요. 문을 열어도 아무도 올 수 없는 상황이에요.]

[앵커]

내일부터 재난지원금이 나오기도 하는데, 시위에 나오신 분들은 어떤 생각이십니까.

[기자]

지원금 소식은 환영하지만, 턱 없이 부족하다는 반응입니다.

지원금을 300만원 받게 되는데 임대료 등 관리비에도 크게 못미친다는 반응입니다.

관장의 또 다른 말 들어보시죠.

[장상균/헬스장 운영 : 매달 1000만원 넘는 월세가 나가기 때문에 저희한테는 지금 턱도 없는 돈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위 참가자들은 우선 더 시급한 임대료 부담을 덜어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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