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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손가락 막아라"…트위터 정지, 핵단추 긴장

입력 2021-01-09 19:36 수정 2021-01-09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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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셜미디어 트위터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계정을 영구 정지시켰습니다. 의회 난입 사태 이후에도 폭력을 선동할 위험이 크다는 게 이유입니다. 미국 하원의장은 더이상 트럼프 대통령을 믿을 수 없다며 핵미사일을 사용하지 못하게 막아달라고 군에 요청했습니다.

워싱턴 임종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팔로어 8,900만 명에 이르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입니다.

게시물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미국 CNBC 방송 :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을 다시 보지 못할 것입니다. 회사 측이 조금 전 영원히 정지시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폭력을 계속 선동할 위험이 크기 때문"이라는 게 트위터 측 설명입니다.

금요일 오후 마지막 글 2개가 결정적이었습니다.

"7,500만 애국자가 거대한 목소리를 낼 것"이라며, 바이든 당선인 취임식 불참을 예고한 내용이었습니다.

트위터 측은 각각 지지층을 선동하고, 선거가 합법적이지 않다는 주장을 내포하고 있다고 봤습니다.

대선 유세 계정도 정지되고, 대통령 공식 계정은 게시물이 삭제됐습니다.

소통 창구를 봉쇄당한 트럼프 대통령은 "애국자를 침묵시키려는 것"이라며 "대안을 찾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임기 막판 돌발적 핵 사용 시도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불안정한 대통령의 핵 공격 명령을 막기 위한 대책을 군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낸시 펠로시/미국 하원의장 : 긴급 상황입니다. 최고 수준의 비상사태입니다.]

민주당은 이르면 오는 월요일 내란 선동 혐의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하원에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정수임·신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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