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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분 만에 터진 골, 펄펄 난 이강인…최우수 선수 올라

입력 2021-01-08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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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분 만에 터진 골, 펄펄 난 이강인…최우수 선수 올라


[앵커]

실력이 부족해서냐, 기회가 없어서냐.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이강인은 축구로 답했습니다. 경기 시작 7분 만에 터진 골도 빛났지만 패스 하나하나가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스페인 언론도 찬사를 보냈고 경기 '최우수 선수'에도 올랐습니다.

문상혁 기자입니다.

[기자]

< 예클라노 1:4 발렌시아|스페인 국왕컵 >

7분이면 충분했습니다.

동료의 슛이 제대로 안 맞고 흐르자, 주저없이 때린 슛.

왼발을 잘 쓰는 이강인이지만 기회가 온 순간 오른발로 바꿔 찬 게 절묘했습니다.

겹겹이 골문 앞에 서 있던 수비수 사이를 통과해 정확히 골대 왼쪽 구석에 꽂았습니다.

지난해 7월 이후, 185일 만에 터진 이강인의 시즌 1호골입니다.

경기 시작 7분 만에 골로 가치를 증명한 이강인.

칭찬을 끌어낸 장면은 더 많았습니다.

정확한 왼발 패스로 단 한 번에 공격의 새로운 길을 만들어내고, 팀의 세 번째 골도 가만히 보면 이강인의 왼발이 시작이었습니다.

거친 압박에도 쓰러지지 않고 번뜩이는 재치로 경기를 풀어낸 이강인.

그럴 때마다 상대 수비는 격한 태클로 끊을 수밖에 없었는데 유니폼을 잡아당긴 반칙엔 경고까지 나왔습니다.

올 시즌 경기당 45분을 채 뛰지 못해서 숱한 이적설에 감독과 불화설까지 나왔지만, 9경기 만에 선발로 나오자마자 탄성을 자아낸 슛으로 또 성공률 90%의 정확한 패스로 왜 자신이 팀에 필요한 지 보란 듯 증명해 냈습니다.

스페인 언론은 "발렌시아의 모든 위협적인 장면은 이강인의 발에서 나왔다"며 찬사를 보냈고, "다음 경기도 선발로 뛰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후반 15분 교체된 이강인은 딱 60분을 뛰고도 경기 최우수 선수에 올랐습니다.

(영상그래픽 : 김지혜)
(* 저작권 관계로 방송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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