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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 의심' 막지도 파악도 못 해…국내 확산 시한폭탄

입력 2020-12-3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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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변이 바이러스가 지역 사회로 번졌는지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미리 막는 것도 늦었고, 접촉자를 파악하는 데에도 빈틈이 많습니다.

이어서 윤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80대 남성 A씨의 사위는 엿새 전 대형마트에 갔습니다.

병원과 미용실도 갔습니다.

그리고 확진됐습니다.

사위는 11월 초에 영국에서 먼저 들어왔습니다.

이달 13일에 A씨 부부와 딸이 들어왔습니다.

이들 모두 함께 격리를 했습니다.

사위도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건소 관계자 : 물론 집 안에서 접촉을 하시면 안 되고 방도 따로 쓰셔야 되거든요. 수칙이 그런데 사실 저희가 집 안까지 볼 수 없기 때문에…]

방역당국은 오늘(30일)에서야 마트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지자체 관계자 :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초기에 파악을 했어요. 전파력이 높다 그러니까 혹시라도 놓칠까 봐…]

영국발 항공편 금지도 지난 23일에 시작됐습니다.

그 전에 이미 들어왔습니다.

전체 유전자 검사도 턱없이 부족합니다.

영국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활발하게 번지던 10월 이후 유럽 입국자는 4백 명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단 16건만 했습니다.

[김우주/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 (확진자의) 5%라도 샘플링을 해서 전장유전체분석을 빨리 할 필요가 있다, 위험 평가를 해야 되잖아요.]

영국발 비행기는 차단했지만 다른 나라를 경유한 것도 허점입니다.

방역당국은 "표 두 개를 따로 발권하면 경유해 오는지 알기 어렵다"고만 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조성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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