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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유예 기간에 또…황하나, 마약 혐의 경찰 조사

입력 2020-12-28 20:47 수정 2020-12-2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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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가 또 마약 문제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구치소에서 풀려났는데, 집행유예 기간에 마약에 또 손을 댄 혐의로 1년 반 만에 다시 입건됐습니다.

송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황하나 (2019년 7월) : 과거와는 단절되게 반성하며 다르게 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지난해 7월 황하나 씨가 구치소에서 나오면서 한 말입니다.

경찰의 봐주기 수사 의혹에 대해선,

[황하나 (2019년 7월) : (아버지가 경찰청장과 '베프' 이런 말씀은 어떤 의미?)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황씨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집에서 일회용 주사기로 향정신성 의약품을 여러 번 맞은 혐의가 인정돼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 받아 풀려났습니다.

아직 집행유예 기간입니다.

그런데 또 마약 문제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오늘(28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황씨를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과거와 같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입니다.

지난 2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엔 황씨가 집행유예 기간에도 재범을 저지르고 있단 글이 올라왔습니다.

경찰은 이 글이 올라오기 전에 황씨를 입건한 건지, 이미 불러서 조사를 했는지 등은 답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수사 과정에서 황씨가 아버지와 경찰청장이 친하단 말을 했다고 알려지면서 봐주기 수사 의혹도 있었습니다.

경찰은 조사 결과 사실이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남양유업 측은 황씨가 창업주의 가족일 뿐 회사 경영과는 관련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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