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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신규 확진자 절반이 '변이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

입력 2020-12-25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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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은 변이 바이러스 때문에 비상입니다. 전염성이 기존의 1.5배이고 최근 확진자의 절반이 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덴마크와 독일에서도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추가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새로 진단된 감염 사례의 49%는 변이 코로나에 걸린 것일 수 있다, 영국 통계청이 이렇게 새로운 분석을 내놨습니다.

또 변이 바이러스가 기존 바이러스보다 56% 정도 전염성이 더 강하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당초 추정한 70%보다는 낮지만, 이 정도 전염 속도도 매우 위협적인 수준입니다.

영국에서는 일주일 전 하루 확진자가 3만 명을 다시 넘더니 지금은 매일 4만 명에 육박합니다.

[보리스 존슨/영국 총리 :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는 현실, 그 빠른 확산세를 막아야 합니다. 조치를 취하는 것 말곤 방법이 없다는 데 동의하실 것입니다.]

사실상 영국 전체를 봉쇄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고 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는 유럽 전역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지난 주 영국에서 돌아온 자국민이 변이 코로나 진단을 받은 이탈리아에서는 또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특히 이 환자는 영국에 가지 않았고 영국에서 온 사람과 접촉하지도 않아 이탈리아 보건당국을 더욱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덴마크에서는 지난 한 달간 변이 바이러스에 33명이나 감염됐고 독일에서도 영국에서 귀국한 여성 한 명이 변이 바이러스에 걸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영국과 유럽을 잇는 도버항 일대는 여전히 마비 상탭니다.

일부 차량이 프랑스를 넘나들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못 빠져나간 채 갇혀 있는 사람들은 도와달라고 호소합니다.

[프란시스코 모레노/운전기사 : 심리적인 학살이라고요. 이런 적은 처음입니다. 비인간적이에요.]

(영상디자인 : 배윤주 / 영상그래픽 :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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