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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변종 감염 1000건 이상"…영국 최고수위 봉쇄

입력 2020-12-15 21:26 수정 2020-12-1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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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백신 접종을 가장 먼저 시작한 영국에서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가 빠르게 퍼지고 있다"는 보고가 나왔습니다. 이 '변종 바이러스'를 기존 검사와 백신으로 진단하고 예방할 수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수도 런던 등에 대해선 가장 높은 수준의 봉쇄령을 발령했습니다.

박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영국 보건 장관이 의회에 출석해 최근 바이러스 확산 원인을 새로 보고했습니다.

[매슈 행콕/영국 보건장관 (현지시간 14일 / 의회 보고) : 최근 1000건 넘는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들을 확인했습니다. 주로 잉글랜드 남부에서 발견됐는데 60개 넘는 지역에서 확인됐고, 그 수는 빠르게 늘어가고 있습니다.]

기존 코로나19와는 또 다른 유전자배열을 가진 '변종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다는 겁니다.

의료당국은 일단 기존의 코로나19 검사로도 해당 변종 바이러스가 확인된다고 했습니다.

아직까진 기존 진단법과 예방법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크리스 휘티/영국 잉글랜드 수석의료관 (현지시간 14일 / 일일 브리핑) : (코로나19) 변종이 (기존 바이러스와 비교해) 증상, 검사 방법, 임상 결과가 다르거나 더 악화한 형태라는 증거는 아직 없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이제 막 시작된 만큼,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까지 장담하긴 어렵습니다.

[마이클 라이언/WHO 긴급대응팀장 (현지시간 14일 / 기자회견) :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가) 바이러스 검사를 피해 갈까요? 백신도 효과가 없을까요? 여기에 대한 답이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입니다.]

변종 바이러스까지 확산하면서 영국 정부는 런던 등 주요지역 봉쇄 조치를 최고수위로 높였습니다.

모든 식당은 하루 종일 배달과 포장 판매만 허용됩니다.

호텔과 영화관 등은 아예 문을 닫습니다.

야외에서도 6명까지만 모일 수 있습니다.

[루시엔 테일러/런던 시민 : 아마 며칠 동안은 계획했던 일들을 하기 어려울 거예요. 갑자기 (지침이) 바뀌긴 했지만, 현실이 그런걸요. 어느 정도 예상은 했었어요.]

영국과 독일 등 유럽 주요국에서 하루 2만 명 안팎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다시 빗장이 걸리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강아람·김윤나 / 영상그래픽 :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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