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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보라던 '그들의 술자리'…총장도 검사들도 '조용'

입력 2020-12-08 20:32 수정 2020-12-0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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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검사 술 접대 사건은 그동안 감춰진 검찰 출신 변호사와 검사들, 그리고 사건 관계자의 행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결론이 나오면 사과를 하겠다던 윤석열 검찰총장은 오늘(8일) 침묵했습니다. 장관과 총장의 갈등을 놓고 여러 성명을 냈던 검사들도 아직까지 이 사건에 대해선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상엽 기자입니다.

[기자]

검사 술 접대 의혹이 사실이라는 수사팀 발표 이후 검찰 내부에선 특별한 반응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최근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의 갈등에 대해 여러 글들이 게시됐던 '검찰 내부망'도 조용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도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지난 국정감사에서 윤 총장은 의혹의 검사가 누구인지 색출을 지시했다며, 이렇게 말한 바 있습니다.

[윤석열/검찰총장 (지난 10월 22일 / 국정감사) : 저도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고 수사를 지시했기 때문에 결과가 다 나오게 되면 필요한 조치를 하고 국민께 사과드릴 일 있으면 사과와 함께 근본적인 개선책을 강구해 보겠습니다.]

지난 10월 22일, JTBC는 김봉현 씨의 2차 자필문서를 입수해 전했습니다.

'술 접대 의혹'이 사실인지를 검증하기 위해 해당 업소를 사흘간 취재했고, 복수의 종업원에게 '검사들이 왔다 간 것이 맞다'는 증언을 듣고 후속으로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언론은 '오보'라는 주장을 했습니다.

검사가 아닌 '금감원 검사역'이 왔던 걸 헷갈렸다는 식으로 의혹의 당사자들을 대변하는 듯한 보도도 했습니다.

술자리를 주선한 걸로 알려진 검사 출신의 A변호사도 "검사가 아닌 검사 출신 변호사들의 자리"였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게 수사팀의 결론입니다.

검찰의 오늘 기소로, 최종 결론은 앞으로의 재판을 통해 나오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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