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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직격탄' 빚으로 버티는 자영업자…대출만 38조

입력 2020-12-06 19:55 수정 2020-12-0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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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자영업자들이 은행에서 빌린 돈이 38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빚으로 버티고 있다는 분석이 뒤따르는데요.

김서연 기자입니다.

[기자]

주말 낮에도 한산한 홍대 거리.

곳곳에 문 연 상점들이 있지만 손님들의 발길은 뜸합니다.

매출이 급락하자 직원들을 모두 내보낸 채 나홀로 장사하는 사장들도 늘었습니다.

[A씨/자영업자 : 직원들을 점점 다 줄이고. 감당이 안 되니까 쉬라 그러고 혼자 이렇게 나와서. 인건비는 너무 비싸고 가게세는 내야 되니까. 나와서 문은 열어 놓고 있는 거예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비법인기업이 은행에서 빌린 돈은 37조 9천억 원.

비법인 대출잔액은 388조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비법인기업 대출 중 대부분은 개인사업자 대출로 파악됐습니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들이 빚으로 버티고 있는 형국입니다.

그마저도 사정이 더욱 어려운 영세 상인들은 대출을 받기도 어렵다고 호소합니다.

[B씨/자영업자 : 신용등급 따지고 세금 미납 따지고 이러면. 은행 근처에도 못 가고. 방법이 없어요. 진짜로 망하기 일보 직전인 사람들은 대출도 못 받아요. 폐업을 하려고 해도 못하는 게 지금 현실이에요.]

자영업자들은 시장이 활성화되는 게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말합니다.

[A씨/자영업자 : 백신 나온다고 그래서 그때까지 또 버티고 있는데… 우선 거리두기가 끝나야 사람들이 많이 나와서 활성화가 되지 않나.. 안끝나면 더 심해지고 힘들어질 것 같아요.]

(영상디자인 : 이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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