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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력운동 집중했던 조두순"…재소자들의 목격담

입력 2020-12-05 19:41 수정 2020-12-0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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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기획을 맡고 있는 정용환 탐사팀장과 함께 이야기 좀 더 나눠보겠습니다. 먼저 사진부터 볼까요. 오른쪽은 어떤 모습입니까?

[기자]

오른쪽은 재소자들 증언을 토대로 저희가 추정한 합성 사진입니다. 볼살이 좀 붙었다고 해서 그 부분을 반영했고요. 공익적 목적이 커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그러면 몽타주 같은 것이네요. 앞서 리포트에서 보니 조두순의 복역 동기 증언이 있었는데 운동을 많이 하고 있다, 이런 얘기도 있던데요. 수감생활 모습이 어땠다고 합니까?

[기자]

조두순의 악명에 비해 실체는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조두순과 수감 시기가 겹치는 사람들, 그들이 털어놓는 증언은 가히 충격적입니다. 

분노 조절이 안되는 포악한 성격, 심지어 살인 전과까지도 자기 과시를 위해 스스럼없이 떠벌릴 정도로 승부욕이 대단했다고 합니다.

[앵커]

게다가 또 운동을 많이 했다, 이런 얘기도 있던데요. 

[기자]

하루 1시간 운동 시간이 주어지는데요.

이 1시간 동안 이제 제소자들의 목격담이죠.

1시간 동안 팔굽혀펴기를 1000번 가까이 했다고 하죠.

[앵커]

1000번이나요? 

[기자]

그러니까 온몸이 아주 단단한 근육 덩어리인데 조두순이 이렇게 근육을 키우고 불린 이유 잠시 후 함께 보시죠.

[앵커]

알겠습니다. 그런데 조두순은 교도소에서 500시간 심리치료를 받았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좀 변화가 있지는 않을까 이런 얘기도 있었는데 어떻습니까?

[기자]

이 법무부에서는 치료 효과가 좀 있다, 그런 입장입니다.

하지만 감방 동기의 증언이나 이를 뒷받침하는 기록을 보면 상태가 더 안 좋아졌다고 합니다.

치료를 받고 보면 더 상태가 안 좋아졌다는 건 심각한 건데 보고 계신 이 화면이 감방 동기의 일기인데요.

조두순, 배식량이 적다는 이유로 불평하다가 끌려나간다 이런 식으로 난동을 부리곤 했다고 합니다.

특히 이제 성적으로 이상행동까지 보였다고 하는데요.

[앵커]

성적으로요? 

[기자]

12년의 독방 생활이 조두순의 범죄 성향에 어떤 영향을 줬을지 앞으로 우리가 면밀히 지켜봐야 할 대목입니다.

[앵커]

성적으로 이상행동을 보였다는 건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인지는 여기서 좀 언급하기가 어려운 그런 건가요?

[기자]

잠시 후에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물론 조두순의 출소는 정해진 형기를 다 살고 나오는 것이긴 합니다마는 그렇다고 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해소될 수는 없는 거잖아요.

[기자]

그렇죠. 문제는 조두순의 범행 대부분이 음주와 관련됐다는 겁니다.

음주와 폭력 성향이 거의 인과관계처럼 나타나는데요.

교도소에서는 차단됐지만 이제 사회로 복귀하지 않습니까?

아무리 법이 금지했어도 제도적 구멍은 있게 마련인데 우리 사회가 이 부분에 대한 대책, 얼마나 준비했을지 의문이고요.

특히 조두순의 탄원서를 보면 본인은 억울하다, 피해자를 만나게 해 달라 이렇게 요청하는 대목이 등장합니다.

안산으로 돌아오는 조두순. 그 문제의 심각성을 잘 드러내는 대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자세한 얘기는 잠시 후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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