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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벚꽃' 질문에 난감…아베, 검찰조사 임한다지만

입력 2020-12-04 20:51 수정 2020-12-0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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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가 총리가 오늘(4일)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아베 전 총리의 '벚꽃 보는 모임' 스캔들 때문에 난처한 질문을 받아야 했습니다. 아베 전 총리는 검찰 조사에 응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정치적 타격은 커 보입니다.

윤설영 특파원입니다.

[기자]

아베 정권의 스캔들이 첫 기자회견에 나선 스가 총리를 괴롭혔습니다.

'벚꽃 스캔들'에 대한 아베의 해명이 거짓으로 밝혀진 만큼 당시 관방장관이었던 스가 총리도 책임을 져야 하지 않냐는 질문이 나온 겁니다.

스가 총리는 원론적 답변만 되풀이했습니다.

[기자 : 당시 관방장관으로서 전 총리 포함해 사실 확인한 뒤 국민에게 설명할 생각 있습니까?]

[스가 요시히데/일본 총리 : (벚꽃 보는 모임과 관련해) 나는 국회에서 답변한 데 대해 책임을 갖는 게 당연하고, 그런 의미에서 말씀드린 것입니다.]

아베 전 총리는 검찰 조사에 응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형사처분은 받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기 위한 절차"에 그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검찰은 아베의 비서를 정식 기소가 아닌 약식 기소하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검찰이 아베를 겨누고는 있지만 수사하는 시늉만 하다가 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 이윱니다.

아베가 속한 자민당 내 최대 파벌인 호소다파와 아소파는 최근 회동을 갖고 세를 과시했습니다.

아베를 위로하기 위한 모임입니다.

"다음 선거에도 싸워서 이길 준비를 해달라"라는 말 등이 오갔다고 참석자들은 전했습니다.

다만 아베의 세 번째 총리 도전 얘기는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홍빛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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