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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시험 줄줄이…"하루 확진 1000명까지 갈 수도"

입력 2020-12-04 20:16 수정 2020-12-04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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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시험이 열리면 시험이 끝난 뒤도 살얼음판이죠. 당장 오늘(4일)부터는 대학별 시험이 시작됐고, 내일은 응시자가 6천 명이 넘는 세무사 시험도 치러집니다.

계속해서 최승훈 기자입니다.

[기자]

모두 마스크를 썼습니다.

체온도 잽니다.

논술시험을 보러온 학생들입니다.

[황승민/경기 용인시 : (앞으로 볼 시험이) 4개 남았어요. 혹시 시험장에 확진자가 있으면 그게 좀 많이 걱정되기도 하죠. 마스크는 사람 많은 시험장에서는 최대한 안 벗으려고…]

숭실대가 오늘 논술시험을 치렀습니다.

이번 주말과 다음 주말 다른 대학들도 줄줄이 예정돼 있습니다.

주말마다 20만 명의 수험생들이 모였다 흩어지길 반복하는 겁니다.

교육부는 대학가 주변 특별방역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중고등학생도 모두 원격수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대학은 빠졌습니다.

대학별 시험은 각 대학교가 알아서 해야 합니다.

수능 같은 국가시험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유은혜/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시설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시행합니다.]

내일은 세무사 2차 시험도 있습니다.

6천7백65명이 봅니다.

확진 판정을 받으면 시험을 볼 수 없습니다.

만약 증상을 숨기고 시험장에 온다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방역당국은 지금 추세라면 하루 확진자가 1000명까지 늘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지난 11월 30일) : 1주에서 2주 후에 감염자가 얼마 정도가 생기느냐는 것을 단순계산해 보면 많게는 700~1000명까지도 환자가 발생할 수 있는 수치입니다.]

전문가들은 방역 단계를 지금이라도 크게 높여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거리두기 강화를) 느리게 하는 그사이에 그때 확산이 되는 거거든요. 우리가 단계를 올릴 때는 굉장히 빠르게 올려야 하고 내릴 때는 천천히 내리는 게 장기적으로는 더 이득이에요.]

정부는 이번 주말에 다음 주 거리두기 단계를 어떻게 할지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조성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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