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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휴게실서 '노마스크'…서울 동대문구 병원 집단감염

입력 2020-12-0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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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에 내려져있는 거리두기 단계가 적용되는게 다음주 월요일까지인데요. 확산세가 아직 뚜렷하게 잡히지 못하고 있어서 정부가 이 조치를 연장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주말까지 상황을 보겠지만 2단계 조치를 내릴 가능성은 떨어진다고 했는데요. 어제(3일)도 500명대의 코로나 국내 신규 확진자가 발표가 됐고 특히 서울에서는 260명이 넘는 지금까지 중에 하루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최승훈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동대문구의 한 병원입니다.

여기서 환자 22명이 확진됐습니다.

첫 확진자는 지난달 30일에 나왔습니다.

문제는 역시 공용공간, 그리고 마스크였습니다.

좁은 병실과 휴게실에 환자들이 자주 모였습니다.

마스크는 쓰지 않았습니다.

[송은철/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 : 폐쇄병상 특성상 4인실·8인실 구조로 밀접도가 높고 환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복도를 다니는 등 감염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되어…]

방역당국에서 밀집 시설을 피하고 마스크를 꼭 써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지켜지지 않은 겁니다.

이곳뿐만이 아닙니다.

중랑구의 한 PC방에서도 9명이 감염됐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고 평균 4시간 넘게 컴퓨터를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건물 안에 흡연실이 있어서 바이러스가 확산할 위험이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첫 확진자는 한 체육시설에서 나왔습니다.

이곳에서 감염된 이용자가 PC방도 방문했다가 또 다른 이용자들이 감염됐습니다.

방역당국은 거리두기 단계를 아무리 높인다 해도 기본적인 수칙이 지켜지지 않으면 확산세를 잡기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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