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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잡아라'…현대차, 전기차 전용 플랫폼 공개

입력 2020-12-03 09:46 수정 2020-12-0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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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기차 선두기업인 미국 테슬라에 맞서기 위해서 국내 자동차회사가 반격의 카드를 꺼냈습니다. 현대차가 내년에 선보이기로 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데요. 5분 충전하면 100km를 갈 수 있을 정도로 충전 시간을 줄였고 배터리를 차량 중간 바닥에 달아서 실내공간을 넓혔습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기존 자동차와는 다르게 차체 밑 부분이 평평합니다.

현대차가 새로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입니다.

플랫폼은 차량의 뼈대 역할을 하는데, 국내에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개발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외국회사 가운덴 글로벌 전기차 1위인 미국 테슬라 등 몇몇 업체만 전용 플랫폼으로 전기차를 만들고 있습니다.

전용 플랫폼을 쓰면 성능이 좋아진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입니다.

그동안 국내에서 만든 전기차들은 내연기관차를 개조해 만들어 성능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플랫폼을 이용하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를 만들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충전할 필요없이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면 5분 충전해서 100km를 갈 수 있습니다.

18분 내에 80%까지 충전이 됩니다.

실내공간도 넓어질 수 있습니다.

원래 뒤에 있던 배터리를 차량 중앙 부분의 밑으로 옮겼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내놓는 전기차 플랫폼을 세단부터 SUV까지 여러 형태의 차량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는 2025년까지 23종의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고영은/현대자동차 상무 :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가능하게 했고 여러 제품을 유연하게 개발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습니다.]

현대차가 전기차 플랫폼을 내놓은 건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빠르기 때문입니다.

최근 3년 간 자동차 산업은 평균 3% 감소세를 보였지만 전기차 시장은 14% 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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