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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김정은, 환율 급락 분노…거물 환전상 처형"

입력 2020-11-27 21:00 수정 2020-11-2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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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환율이 떨어졌단 이유로 평양의 거물 환전상을 처형했다고 국가정보원이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상황 등에 따른 경제난 속에서 이같은 "비합리적 대응"을 일삼고 있다는 겁니다.

류정화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김정은 위원장이 상식에 어긋나는 각종 조치들을 내놓고 있다고 국정원이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하태경/국민의힘 의원 (국회 정보위원) : (김정은 위원장이) 과잉 분노 표출이 있고. 예를 들어서 환율이 급락했다는 이유로 평양의 거물 환전상을 처형했다, 10월 말에…]

외화가 부족한데, 북한의 원-달러 환율이 7천 원 밑으로 떨어지자, 환전상을 처형한 겁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외부 물자를 반입한 세관원도 처형됐습니다.

바닷물이 코로나로 오염될 수 있다며 어로와 소금생산도 중단했다고 했습니다.

이같은 '비합리적 대응'은 무엇보다 경제난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코로나19로 국경이 닫히면서 올해 10월까지 중국과의 교역 규모가 지난해의 4분의1 수준입니다.

때문에 설탕과 조미료 가격이 4배 넘게 오른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차기 바이든 정권에 대해 북한이 불안감을 갖고 있다는 진단도 나왔습니다.

[김병기/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 정보위원) : 해외 공관에도 '사견이나 미국을 자극하는 대응을 하지 말 것, 문제 발생 시 해당 대사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실제로 북한은 아직까지 미국 대선 결과에 대해 어떤 언급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홍빛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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