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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박사] 심각한 기후변화…해수면 상승도 예상보다 빨라

입력 2020-11-2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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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날씨박사, 김세현 기상전문기자와 함께합니다.

김세현 기자, 기후 변화의 주된 원인 중 하나인 이산화탄소 농도가 지난해 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요?

[기자]

세계기상기구에서 매년 전 세계 이산화탄소 평균 농도를 발표하는데요.

최근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기존에 최고 농도를 기록한 2년 전보다 2.6ppm이 증가한 건데요.

최근 10년 동안의 평균보다 10%나 더 늘어난 겁니다.

이렇게 무서운 속도로 오르는 건 이산화탄소뿐만이 아닙니다

해수면 역시 예상보다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데요.

90년대 초부터 2010년까지 전 세계 해수면 높이는 연평균 3.2mm 올랐습니다.

하지만 최근 나사에서 지난 10년간 해수면 높이를 분석했는데요.

연평균 4.8mm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그린란드 빙하가 예상보다 빠르게 녹는 게 원인이라고 했는데요.

최근, 그린란드 3대 빙하가 빨리 녹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이 3대 빙하가 다 녹으면 지구 해수면이 1.3m정도 높아질 수 있는데요.

그린란드 빙하의 미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맨 오른쪽이 아무런 저감 노력이 없을 때 빙하의 모습인데요.

2100년까지 해수면을 최대 14.9mm 높이고, 지난 세기 상승보다 4배 이상 높일 수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날씨가 점차 풀리는가 싶더니, 내일 낮부터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산지 곳곳에는 눈 소식도 있는데요.

먼저 최근 레이더 영상을 보면,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 지역에 비구름이 있는데요.

점차 아래로 내려오면서, 내일까지 동해안 지역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내일 낮에는 보시는 것처럼 다시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오겠는데요.

찬공기와 따뜻한 바다가 만나면서 구름대가 생기겠습니다.

이 영향으로 서해안 지역엔 비나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 산지에는 눈이 예상됩니다.

찬공기가 강하게 내려오면서, 바람도 강하고, 낮부터 기온이 내려가겠는데요.

아침엔 오늘과 비슷하겠지만, 내일 오후엔 오늘보다 크게는 5도 정도 기온이 내려가 쌀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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