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마라도나 별세…아르헨 대통령 '국가 애도기간' 선포|브리핑ON

입력 2020-11-26 15:0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 '축구 전설' 마라도나, 심장마비로 별세…애도의 물결

축구의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가 향년 60세로 별세했습니다.

사인은 심장마비라고 전해졌습니다.

앞서 마라도나는 지난 3일 뇌 수술을 받았는데요.

과거에도 심장 문제를 겪는 등 건강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1960년,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나 15살 때 프로 축구 선수로 데뷔한 마라도나.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고, 월드컵 MVP로도 선정되면서 세계적인 스타가 됐습니다.

국가대표로 A매치에서 뛴 91번의 경기에서는 34골을 넣었습니다.

'신의 손' 논란이나 약물 스캔들도 있었지만, 천재적인 재능과 실력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었는데요.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3일 동안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고 축구황제 펠레는 "언젠가 하늘에서 우리가 함께 공을 차게 될 것"이라고 무거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 서경덕, '한복은 명나라 의상' 소개한 중국 업체에 항의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우리의 한복을 명나라 의상이라고 소개한 중국의 한 게임업체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업체는 '샤이닝 니키'라는 스타일링 게임을 우리나라에 출시하면서 한복을 선보였는데요.

당시에는 한국의 전통 의상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런데 중국 네티즌이 한복은 "중국 명나라 때 입던 한푸"라고 항의를 했고 이 업체는 곧바로 한복 의상을 삭제함과 동시에 우리나라 서버에서도 철수했습니다.

서 교수가 보낸 메일에는 한복의 역사와 문화가 담겨있는 자료도 중국어로 만들어서 함께 첨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 교수는 중국이 아리랑을 국가 문화유산으로 올리는 등 문화 분야에서도 동북공정을 심각하게 펼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이번 계기로 세계에 한복을 알리는 다국어 영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 손흥민 골 '푸스카스상' 후보···지소연 '올해의 선수' 후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와, 첼시의 지소연 선수가 국제축구연맹 피파의 '더 베스트 풋볼 어워즈' 후보에 올랐습니다.

손 선수는 한 해 동안 있었던 최고의 골을 뽑는 푸스카스상 후보로 뽑혔습니다.

지난 시즌 번리를 상대로 상대 선수 6명을 따돌리며 만들어낸 '70m 원더골'로 이름을 올렸는데요.

골은 앞서 지난해 EPL '12월의 골'을 비롯해 BBC 방송에서 '올해의 골'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지소연 선수는 '올해의 여자 선수' 후보에 올랐습니다.

지난 11일에는 글로벌 축구 미디어, 골닷컴에서 지난 시즌 세계 여자 선수 랭킹 17위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시상식은, 다음 달 17일에 열립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