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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겨울 재촉하는 가을비…'영하권 추위' 찾아온다

입력 2020-11-2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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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포근했던 어제(19일) 아침과 달리, 오늘은 다시 쌀쌀한 늦가을 날씨였습니다. 내일은 더 추워집니다. 주말에 막바지 가을비가 한 번 더 온 뒤, 다음 주는 겨울 문턱을 넘을 걸로 보입니다.

김세현 기상전문기자입니다.

[기자]

어른이고 아이고 할 것 없이 패딩을 다시 입고 나왔습니다.

가을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다소 포근했던 어제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입니다.

긴 외투 위에는 목도리까지 둘렀고 장갑과 귀마개도 등장했습니다.

사실상 한겨울 모습입니다.

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북서쪽에서 불어오는 찬바람이 계속되면서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구 1도, 대전은 0도로 예상됩니다.

내륙은 기온이 0도 이하로 내려가면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올라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일요일은 첫눈이 내린다는 절기 '소설'입니다.

하지만, 눈 대신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해상에서 유입되는 비구름의 영향으로 모레 새벽부터 낮 사이 전국에 약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주말 비가 그치면 다시 추위가 찾아옵니다.

낮에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본격적인 겨울 날씨가 시작될 걸로 예상됩니다.

(영상디자인 : 조성혜 / 영상그래픽 : 석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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