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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천 화재 목격자 "천둥 치듯 굉음…외벽 잔해 날려"

입력 2020-11-19 20:17 수정 2020-11-1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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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뉴스룸'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뉴스룸 / 진행 : 서복현


[앵커]

지금 보시고 있는 화재 당시 영상 현장을 직접 목격한 분이 보내주신 제보영상입니다. 이 영상을 보내주신 화재 목격자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남궁현민 씨 나와 계시죠?

[남궁현민/화재 목격자 : 네, 나와 있습니다.]

[앵커]

지금 보내주신 영상이 나가고 있는데요. 연기가 굉장히 심합니다. 이 영상을 찍었을 때가 화재를 처음 목격하고 얼마나 지났을 때입니까?

[남궁현민/화재 목격자 : 한 10분에서 15분 사이에 찍은 것 같습니다. 처음에 한 4시 10분쯤에 쾅하는 폭발음이 들렸거든요. 그후에 밖에 나가서 보다가 옥상으로 올라가서 한 10분 정도 있다가 촬영한 겁니다.]

[앵커]

그러니까 4시 10분쯤에 처음으로 목격을 하신 건데요. 화재 현장에서는 얼마나 떨어진 곳에서 보시는 겁니까?

[남궁현민/화재 목격자 : 한 10~15m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앵커]

폭발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당시에 어떤 소리가 좀 들렸습니까?

[남궁현민/화재 목격자 : 천둥소리랑 폭발 크게 천둥소리가 쾅 울리는 것처럼 건물이 흔들릴 정도로 큰 소리가 났거든요.]

[앵커]

그 폭발음은 한 번을 들으셨습니까, 아니면 좀 연이어 들으셨습니까?

[남궁현민/화재 목격자 : 한 번에 들었습니다.]

[앵커]

그럼 그 폭발 이후에 연기가 솟아오른 건가요?

[남궁현민/화재 목격자 : 폭발한 후에 연기가 조금씩 피어오르다가 순식간에 불이 확 올라왔거든요.]

[앵커]

지금 상황을 봤을 때는 폭발 당시 상황이 굉장히 심각했던 것 같은데요. 혹시 폭발 이후에 현장을 빠져나오는 분들도 좀 목격을 하셨습니까?

[남궁현민/화재 목격자 : 제가 옥상에서 촬영을 할 때 저희 쪽으로 바람이 좀 심하게 불어서 옥상에서 저도 내려오는 상황이었습니다.]

[앵커]

폭발 이후에 일단은 폭발이 건물 2층에서 난 걸로 지금 추정이 되고 있는데요. 정확하게 어디에서 불이 시작됐는지도 보셨습니까?

[남궁현민/화재 목격자 : 저희 집에서도 조금 가려서 폭발 위치는 정확히 찾지는 못했고요. 건물 위쪽에서 폭발음과 함께 잔해가 반대편 공장으로 떨어져서 차 쪽으로 다 떨어지는 현상이었거든요.]

[앵커]

알겠습니다. 제보 영상 감사드리고요. 전화연결도 감사드립니다. 목격자 남궁현민 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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