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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착륙 해외여행·면세쇼핑 허용…항공업계 숨통 트일까

입력 2020-11-19 21:30 수정 2020-11-1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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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막히면서 항공사와 여행사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자 정부가 비행기로 다른 나라 하늘을 돌아본 뒤에 되돌아보는 여행 상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여행 갈증도 해소하고, 면세품을 팔아서 소비도 늘려보겠다는 취지입니다. 하지만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백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탑승권을 확인하고 열 체크를 합니다.

게이트에선 띄어 섭니다.

비행기에서도 마스크를 잊지 않습니다.

출발했던 공항으로 다시 돌아간다는 점만 다릅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항공사들이 시험 삼아 도입한 '무착륙 국내 관광비행'입니다.

정부는 오늘(19일) 국내 관광비행뿐 아니라 '무착륙 국제관광비행'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3시간가량 다른 나라 하늘을 2000km를 여행해 다시 돌아오는 형탭니다.

출입국 게이트와 화장실 등은 실제 해외로 가는 승객과 따로 사용합니다.

다만 다른 해외 여행객들과 마찬가지로 600달러 안에서 면세혜택도 주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1년간 한시적으로 허용하는데, 대한항공, 아시아나 등 6개 항공사에서 준비 중입니다.

코로나 19로 고사 직전까지 몰린 항공업계와 면세업계, 관광업계를 돕겠다는 취지입니다.

당분간 여행제한 조치가 풀리기 어려운 만큼 시민들의 '여행 갈증'을 풀 수도 있으리란 기대에섭니다.

시민들 반응은 엇갈립니다.

[김민서/경기 고양시 마두동 : 그렇게라도 여행을 갔다 오면 기분이라도 내자 하면서 사는 사람들이 꽤 많을 거잖아요. (업계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는 상황에서 수백 명이 타는 기내 여행은 조심스럽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박철원/인천 : 국내 여행도 안 다니는 마당에 굳이 밀집돼 있는 비행기에서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

비행기만 타는 여행을 하면 다른 입국자처럼 2주간 입국격리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정부는 격리기간이 없는 만큼 기내 방역과 여행 후 관리 등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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