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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패배 트럼프…'탈세·성추행 의혹' 줄소송 예고

입력 2020-11-09 08:10 수정 2020-11-0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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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을 앞두고 코로나19가 별거 아니라며 마스크를 쓰지 않다가 감염됐습니다. 인종차별적인 발언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연임에 실패했는데 대통령직에서 내려오면 탈세와 성추행 혐의에 대한 수사를 받고 명예 훼손 등에 대한 소송도 줄줄이 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강희연 기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10월 24일) : 텔레비전을 켜보세요. 코로나, 코로나… 비행기가 떨어져 500명이 죽어도 그것에 대해 말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코로나 코로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유세 현장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마스크를 쓴 바이든 후보를 조롱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9월 29일) : 저는 바이든처럼 마스크를 쓰지 않습니다. 바이든은 볼 때마다 마스크를 쓰고 있습니다. 바이든은 (코로나 때문에) 60m나 떨어져서 말을 하거나, 내가 본 것 중 가장 큰 마스크를 쓰고 나타납니다.]

인종차별 발언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백인 경찰이 흑인을 숨지게 한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대를 폭력배로 부르며 강경 진압을 예고한 겁니다.

이러면서 TV 토론회에 나와서는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10월 22일) : 내가 이 방에서 가장 인종차별을 안 하는 사람입니다.]

인종 차별 발언과 코로나19 부실 대응 논란 속에서 결국 트럼프 대통령은 재선에 실패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1월 대통령에서 물러나면 수사를 받고, 줄소송을 벌여야 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16년과 2017년 연방소득세로 각각 84만원만 냈다"며 탈세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는 검찰의 수사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피해자들의 명예훼손 소송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면책특권을 내세웠던 트럼프 대통령이 이때문에 선거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버티는 거란 분석도 나옵니다.

(영상그래픽 : 임재범, 김정은 / 화면출처 : 유튜브 'C-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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