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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긴장감 속…트럼프-바이든, 서로 승리 장담

입력 2020-11-04 07:53 수정 2020-11-0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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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화당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는 각자의 승리를 여전히 자신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캠프를 방문한 뒤 백악관 파티에 250명을 초청해 실시간 개표 상황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바이든 후보는 고향이자 초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경합주 펜실베이니아를 찾았습니다.

이번에는 백악관 앞으로 갑니다. 홍희정 특파원, 현재 그곳 백악관 앞의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지금 백악관 앞은 전 세계 각국의 많은 취재진들이 몰린 가운데 긴장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곳이 백악관 정문인데요.

이미 수백여 명의 많은 사람들이 백악관 앞 광장을 꽉 채운 상태입니다.

백악관 주변을 따라 높은 철제 울타리가 설치돼 있는데요.

원래도 보안을 위한 콘크리트 바리케이드가 있었는데, 이렇게 울타리가 세워져서 2~3중으로 담장이 만들어진 셈입니다.

백악관 주변을 따라 세워진 높이 2.5m의 철제 울타리 곳곳에는 인종차별 철폐, 트럼프 반대 등이 적힌 게시물이 붙어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아직까지는 격렬한 시위가 진행되거나 폭력사태가 발생한 것은 아니지만 긴장된 분위기 속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현재 워싱턴DC에서는 BLM, 셧다운DC 등의 시민단체가 대선 당일 오후부터 반트럼프 집회를 하겠다고 신고한 상태입니다.

지금 여기 워싱턴DC의 시간이 오후 6시에 다가가고 있는데요.

지금 크고 작은 시위들이 이미 여기에서 진행 중에 있습니다.

경찰당국은 누가 당선돼도 소요사태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워싱턴DC와 일부 주는 소요사태에 대비해 이미 주방위군이 대기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공식 선거 운동 막판까지 주요 경합지들을 돌면서 광폭 유세를 벌였습니다. 지금은 백악관으로 복귀했습니까?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전날 빡빡한 유세일정을 마치고 다음 날 즉 대선 당일 새벽 3시에 백악관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는 몇 시간 후 버지니아에 있는 선거캠프를 찾았는데요. 

오늘 아주 기분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잠시 영상 보시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지금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우리는 최고의 밤을 보낼 것이고, 무엇보다 매우 중요한 앞으로의 위대한 4년을 함께할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버지니아 선거캠프에서 일정을 마무리하고 잠시 후 밤이 되면 지지자들과 백악관에서 개표 상황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앵커]

조 바이든 후보는 러스트벨트의 최대 경합주 펜실베이니아에서 끝까지 총력전을 펼쳤죠.

[기자]

그렇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자신의 고향인 펜실베이니아주 스크랜턴을 찾는 것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펜실베이니아가 이번 대선의 최대 승부처로 부상한 상황에서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가 묻어나는 대목입니다.

바이든 후보는 지지자들과 만나서 막판까지 투표를 호소했는데요. 영상 잠시 보시겠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후보 : 트럼프가 조기 선언을 할지도 모른다지만, 난 지금 바로 승리 선언을 할 수도 있습니다. 무슨 의미인지 아시죠? 사람들은 투표를 하고 있어요. 끝이에요.]

바이든 후보는 오늘 밤에는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 월밍턴의 체이스센터에서 개표 상황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CNN은 백악관 대선 파티에 250명이 참석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앵커]

보니까 개표 상황에 따라 바이든 후보는 델라웨어에서 대국민 연설을 하게 되겠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 자리에는 부인 질 바이든 여사는 물론 부통령 후보 부부인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과 더글러스 엠호프 변호사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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