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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 중증장애인 시설 26명 감염…추가 확진 우려

입력 2020-10-2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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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소식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오늘(25일)도 신규 확진자는 두 자릿수로, 모두 61명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경기도 여주의 중증장애인 시설에서 확진자 26명이 발견됐습니다. 어제 한 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전수 검사를 해봤더니, 역시 이번에도 감염이 상당한 규모로 진행돼 있었습니다.

이상화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여주의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입니다.

어제 입소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전수검사를 했더니 25명이 더 확진됐습니다.

20명이 입소자입니다.

시설은 시각 장애와 다른 장애를 함께 갖고 있는 중복 장애인들이 머무는 곳입니다.

감염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여주시 관계자 : 오늘까지 새벽이나 오전에 (검사)한 분들은 결과가 나왔고, 그 이후에 한 분들은 오늘 밤 정도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새로 나온 확진자는 61명으로 이틀째 두 자릿수입니다.

하지만 의료기관이나 요양시설에서의 확진자가 늘며 집단감염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박능후/보건복지부 장관 : 수도권의 경우 코로나19의 확산 추이와 방역망의 추적 속도가 아슬아슬한 균형 상태를 이루고 있는 상황으로…]

이런 가운데 서울 구로구 일가족과 경기 부천시 무용학원 관련 확진자는 27명으로 늘었습니다.

구로구에 거주하는 강사로부터 초등학생 원생 11명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우리은행에선 임원 5명이 감염됐습니다.

임원 1명이 어제 확진됐고, 이어 같이 외부 행사에 참여한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정회 / 영상그래픽 : 박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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