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뉴스브리핑] '2차대전 폭탄' 해체 중 '쾅'…거대한 물기둥

입력 2020-10-14 21:1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 2차대전 '지진 폭탄' 해체 중 '쾅'…거대한 물기둥

수면 위로 커다란 물기둥이 솟구쳐 오릅니다. 거세게 인 물보라는 주변까지 퍼지는데요.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 쓰였던 '불발탄'이 뒤늦게 발견돼서 폴란드군이 제거 작업을 하던 중에 물속에서 폭발한 겁니다. 이 폭탄은 '톨보이'라고도 불리는 '지진 폭탄'으로 당시 영국군이 독일군에 맞서기 위해 개발했습니다. 폭탄 제거 작업을 하기 전에 인근 주민들이 미리 대피해서 다친 사람은 없었고, 폭탄도 완전히 해체됐습니다.

2. 호주 고속도로 도난차량 추격전…맞은편 넘어가 충돌

경찰차에 쫓기며 빠르게 달리던 승용차가 중앙 화단을 가로질러 맞은편 차도로 넘어가더니, 마주 오던 차량과 부딪힙니다. 멈춰 선 차량으로 달려온 경찰은 남성을 끌어냅니다. 현지시간 13일 호주 남부의 한 고속도로 위에서 도난 차량의 운전자와 경찰의 추격전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하루 전에 이 차량을 훔친 일당을 붙잡았습니다.

3. 돌연 병원 안으로 돌진 외제차…"대리주차 직원 실수"

병원 안으로 승용차 한 대가 깊숙이 박혀 있습니다. 주변엔 산산 조각난 유리 조각들이 보이지요. 오늘(14일) 오전 서울 강동구 한 병원의 야외 주차장에서 승용차가 병원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병원 관계자는 다친 사람은 없고 대신 주차해주는 직원이 실수한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직원을 불러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4. 지상 107㎞ 찍고 돌아와…달 착륙선 센서 시험도

아마존 최고 경영자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미국 우주개발업체 '블루 오리진'이 현지시간 13일, 민간 우주여행을 위한 로켓, '뉴셰퍼드'를 일곱 번째 시험 발사했습니다. 로켓은 4분 만에 우주 경계선으로 불리는 고도 100km를 넘어서 107km까지 올라간 뒤 지상으로 돌아왔습니다. 로켓 위에 탑재된 6인용 승무원 캡슐도 같은 높이까지 올라갔다가 낙하산을 펴고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이번 로켓에는 달 착륙선에 쓰일 센서들도 부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 탈진 상태 천연기념물 '새매'…기운 차려 자연으로

이틀 전에 저희가 전해드렸지요. 경북 포항의 한 농장에서 탈진한 채 발견됐던 천연기념물, 새매가 오늘 자연으로 돌아갔습니다. 별다른 외상이 없던 새매가 먹이를 먹고 기운을 차려서 형산강 주변에서 날려 보냈습니다. 새매는 한때 우리나라에서 흔한 텃새였지만 지금은 개체 수가 줄어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됐습니다.

관련기사

[뉴스브리핑] 제주서 중앙선 넘은 차량, 버스 등 충돌…16명 부상 [뉴스브리핑] 태국서 버스-열차 충돌…최소 18명 숨져 [뉴스브리핑] 강원 화천서 또…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확진 [뉴스브리핑] 해군 사령부 정문 통과, 자전거 동호회원…"학교인 줄" [뉴스브리핑] 토론 승자는 파리?…펜스 머리에 2분간 '시선집중'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