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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제주서 중앙선 넘은 차량, 버스 등 충돌…16명 부상

입력 2020-10-1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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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주서 중앙선 넘은 차량, 버스 등 충돌…16명 부상

버스 한 대가 도로 옆 풀숲에 박혀 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구겨진 버스 앞문을 유압 장비로 벌립니다. 오늘(13일) 오전 8시 47분쯤 제주 서귀포시 오일육 도로에서 SM 5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가 마주 오던 버스와 충돌했습니다. 버스 뒤에 있던 SUV 차량도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가 중상을 입고, 승용차 운전자와 버스 승객 등 열다섯 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2. 춘천 공사장서 건축자재 노동자 덮쳐…3명 사상

지하 5층 깊이 공사 현장에 소방대원들이 모여 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반쯤 강원 춘천시 소양로의 오피스텔 공사 현장에서 크레인으로 옮기던 자재가 떨어져 아래에 있던 노동자 세 명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노동자 두 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다른 한 명도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3. 중국 아파트 화재…6살 누나 "동생부터 구해주세요"

연기가 나오는 창문으로 어른이 아이를 구해냅니다. 뒤이어, 또 다른 아이도 구조하는데요. 현지시간으로 지난 5일 중국 산둥성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면서 여섯 살, 세 살 된 남매가 집 안에 갇혀버렸습니다. 이웃 주민들이 아이들을 구하려고 방범창을 뜯어냈는데, 여섯 살 누나는 "동생부터 구해 달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4. 브라질 출신 미 부지사 부인에 '인종차별'…영상 파문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존 페터먼' 부지사 아내인 브라질 이민자 출신의 '지젤 바헤투 페터먼' 여사가 인종 차별을 당하는 장면이 공개됐습니다. '페터먼' 여사는 한 백인 여성이 자신에게 인종차별 욕설과 함께 "여긴 네가 있을 곳이 아니"라는 등의 모욕을 퍼부었다며 사건 당시의 영상을 공유했는데요. 파장이 커지면서 "인종주의와 혐오 발언은 언제나 용납될 수 없다"는 주지사 성명까지 나왔습니다.

5. "자네 노벨상이야"…공동수상자 스승이 전한 새벽 전갈

[로버트 윌슨/스탠퍼드대 교수(올해 노벨 경제학상 공동 수상자) : 폴? 자네 노벨상 받았다네. 자네한테 연락을 했는데, 번호가 없었나봐.]

올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윌슨'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가 자신의 제자이자 공동 수상자이면서 이웃사촌인 '폴 밀그럼' 교수에게 수상 소식을 알리러 한달음에 달려온 모습인데요. 노벨위원회의 전화를 놓쳤던, '밀그럼' 교수는 스승인 '윌슨' 교수가 찾아오고서야 수상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노벨위원회는 두 사람이 새로운 경매 형태를 고안해서 매수자와 매도자, 납세자 등에게 혜택을 줬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6. 중 역무원에게 걸린 '무임승차 고양이'…강제 하차

역무원 손에 붙잡힌 고양이의 발걸음이 어쩐지 마지못해 끌려나가는 것 같지요. 어제 중국의 한 고속열차에서 붙잡힌 무임승차 고양이인데요. 티켓도 없이 기차에 탔던 이 고양이는 결국, 아쉬운 걸음으로 플랫폼에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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