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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급유기 타고 첫 방미…서욱 국방장관 '전작권' 논의

입력 2020-10-12 20:39 수정 2020-10-12 21:32

'장거리 작전 능력 과시' 분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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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작전 능력 과시' 분석도


[앵커]

전시 작전권 반환 등을 논의하러 내일(13일) 미국으로 떠나는 서욱 국방부 장관이 공군 공중급유기를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우리 장관이 급유기를 타고 다른 나라를 방문하는 건 처음입니다. 급유기 도입으로 우리 군의 작전 반경도 크게 넓어졌습니다.

이한길 기자입니다.

[기자]

구름 낀 하늘에 커다란 회색 비행기 한 대가 전투기들의 호위를 받으며 날아옵니다.

우리 공군이 보유한 공중급유기 KC-330입니다.

한미안보협의회에 참석하기 위해 취임 후 처음 미국으로 떠나는 서욱 국방장관은 민항기 대신 이 공중급유기를 탑니다.

혹시 모를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서 장관은 중간 기착지 없이 워싱턴까지 한 번에 날아가 에스퍼 미 국방장관 등과 만납니다.

우리 공군의 장거리 작전 능력 등 전작권 전환을 위한 준비가 잘돼 있다는 점을 미측에 보여주기 위한 겁니다.

[서욱/국방부 장관 (지난 7일) : (협의회 의제는) 한반도의 전략안보환경 평가하고, 전작권 전환 추진에 대한 사항도 있고…]

우리 군은 2년 전 공중급유기를 처음 들여와 지금은 4대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우리 전투기들은 이제 중간 급유를 받아 독도나 이어도 상공에서 더 오래 작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민항기를 개조해 300명 넘는 승객과 47톤에 달하는 화물도 실을 수 있어 다양한 작전에도 투입되고 있습니다.

6.25 70주년을 맞아 하와이에서 유해 147구를 봉환해왔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비행편이 줄어들자 대체 교통수단으로도 투입됐습니다.

아크부대 교대 병력을 태워 중동으로 향했고 이라크에서 일하던 우리 국민 290여 명을 태우고 돌아오기도 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조성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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