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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부통령 후보 첫 TV 토론…"드물게 정상적인 토론"

입력 2020-10-0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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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와 관련해서 위험할 만한 발언을 잇따라 이어가며 논란을 키우고 있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소식 오늘(9일)도 있습니다. 두번째 대선후보 TV 토론을 화상으로 열겠다고 하니까 자신은 전염성이 없다면서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한편 부통령 후보 TV 토론에 대해서는 드물게 정상적인 토론이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이소식은 홍희정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토론회가 시작되자마자 민주당 해리스 후보는 트럼프 행정부가 코로나19 대응에 실패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미국에서만 21만 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민주당 부통령 후보 : 국민들은 미 역사상 역대급 대통령 행정부의 실패를 목격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불신도 드러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민주당 부통령 후보 : 트럼프 대통령이 백신을 맞으라 하면 맞지 않을 겁니다.]

중국도 이번 토론회의 주요 의제였습니다.

[마이크 펜스/미국 부통령 : 트럼프 대통령은 정부 출범 초기부터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친밀한 관계를 맺었던 중국에 강력히 맞서고 있습니다.]

해리스 후보 발언 중 펜스 부통령이 수차례 끼어들어 긴장감이 높아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서로 존중하며 토론을 차분하게 이어갔습니다.

[카멀라 해리스/민주당 부통령 후보 : 부통령님. 지금 말하고 있습니다. 제가 발언하고 있습니다. 괜찮으시다면 제 발언이 끝난 후에 대화를 할 수 있을까요?]

[펜스/미국 부통령 : 그러세요.]

AP통신은 "올해 부통령 후보 토론은 드물게도 정상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TV토론 직후 CNN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해리스 후보가 59%로 공화당 펜스 부통령보다 21% 더 높은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한편 미국 대선토론위원회가 오는 15일 2차 대선 토론 방식을 대면 토론이 아닌 온라인 화상토론으로 변경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시간 낭비라며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전염성이 있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고 반발했습니다.

바이든 캠프는 온라인 토론에 참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디자인 : 정수임/영상그래픽 :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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