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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추경안 국회 본회의 통과…"추석 전 최대한 집행"

입력 2020-09-23 07:54 수정 2020-09-23 09:59

특고·프리랜서 대상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먼저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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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고·프리랜서 대상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먼저 지급

[앵커]

국회가 어젯(22일)밤 늦게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국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4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네번째 추경안이 통과되기는 59년 만에 처음입니다. 정부가 추석 전 지원금 지급을 서두르면서 당장 내일부터 특수고용직과 프리랜서들에게 지원금 50만원씩이 돌아갑니다.

성화선 기자입니다. 

[기자]

[박병석/국회의장 : 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수정안대로 가결됐음을 선포합니다.]

약 7조 8000억 원의 4차 추경안이 국회 문턱을 넘어섰습니다.

한 해에 4차례 추경을 편성한 것은 1961년 이후 59년만입니다.

추석 전에 지원금을 지급하겠다는 게 정부의 목표입니다.

[홍남기/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추석 전에 최대한 집행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진행해 나가겠습니다.]

계획대로라면 가장 먼저 지급되는 지원금은 긴급고용안정지원금입니다.

수입이 줄어든 특수고용직과 프리랜서가 대상입니다.

앞서 1차로 고용안정지원금을 받은 50만 명에게 내일부터 50만원씩 순차로 지급합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들에게는 모레부터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합니다.

연 매출이 4억 원 이하라면 기본 지원금 100만 원을 받게 됩니다.

밤 9시 이후 영업 제한을 받았던 카페나 음식점은 150만 원입니다.

PC방처럼 아예 문을 닫아야했던 곳은 200만 원을 받습니다.

28일부터 초등학생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는 20만 원이 지급됩니다.

다만 중학생에게 돌아가는 비대면 학습지원금 15만 원은 추석이 지나야 입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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