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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단속 피하려 '도심 추격전'…뒤쫓던 경찰관도 다쳐

입력 2020-09-18 20:42 수정 2020-09-1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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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음주 운전 사고가 정말 끊이질 않습니다. 이번엔 이렇게 출동한 경찰차까지 들이받고 도망갔습니다. 가로수를 박고 난 뒤에서야 폭주를 멈췄습니다. 바로 옆에 사람이 있었는데,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습니다.

이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회색 승용차와 경찰차가 쏜살같이 지나갑니다.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이 차량을 뒤쫓고 있는 겁니다.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우회전을 하고 그대로 가로수를 들이받습니다.

강한 충격에 차 뒷바퀴가 들썩입니다.

가로수 옆에 서 있던 남성이 놀라 뒷걸음질 칩니다.

이 차량은 인도 위에 있는 가로수를 들이받고 나서야 멈췄습니다.

인도 위에는 이렇게 자동차 파편이 남아있습니다.

[목격자 : (자동차가) 이리 와서 여기서 유턴을 해가지고 (달려왔다고.) 엄청 놀랐다니까. 자려고 하다가…근데 무슨 소리가 나가지고.]

20대 운전자 A씨는 출동한 경찰차가 막아서자 불법 유턴을 해서 경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했습니다.

순찰차가 부서졌고, 경찰관도 부상을 당했습니다.

A씨는 차에서 나오지 않고 버티다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음주 측정을 거부해 채혈을 해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낸 상태입니다.

경찰은 다친 경찰관의 치료비를 청구하고, 공무집행 방해와 음주운전 혐의 등을 적용할지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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