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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디즈니 실사 '뮬란' 개봉…곳곳 '보이콧' 움직임|아침& 라이프

입력 2020-09-1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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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아침&'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아침& / 진행 : 황남희


여러가지면 에서 올해는 원래 모습과는 좀 다를 것으로 보이는 추석 연휴죠. 고향에서는 이번에는 오지 않아도 괜찮다고 하시고요. 최대한 어디 가지 말라는 정부 권고대로 분위기도 많은 부분 그렇게 가고 있는 것 같은데요. 여기에 또 하나 다른 모습이 추석을 앞둔 이맘때쯤 평소 같았으면 수백억 원을 들여 만든 우리 영화 대작 몇편이 경쟁하고 있다 이런 소식을 전해드렸을텐데 올해는 또 그렇지가 않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관객앞에 선을 보이는 영화 가운데는 논란이 되는 영화도 또 있는데요. 이번 주 개봉하는 영화 소식, 지금부터 보시겠습니다.

[충성하라. 용감하라. 그리고 진실하라. 가족을 지키는 거 나의 임무야.]

요즘 뉴스에도 많이 등장하는 영화 뮬란입니다. 역경을 딛고 전사로 거듭나는 뮬란이 22년 만에 실사 영화로 돌아왔는데 주인공을 두고 또 영화 촬영 장소를 두고도 논란이 뜨거운데요. 주연 배우가 홍콩 시위가 한창이던 때 홍콩 경찰을 지지한다는 글을 올렸고 또 영화를 찍은 한 곳인 중국 신장 위구르족 수용시설은 중국 정부의 탄압을 받는 곳이어서입니다. 차별에 또 탄압에 맞서는 게 뮬란인데 실상과 이게 맞냐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에서 뮬란 안 보기 움직임이 거세게 일고 있는데요. 국내에서 오늘(17일) 개봉을 합니다.

올해 초에 베를린국제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홍상수 감독의 영화도 오늘 개봉입니다. 결혼하고 늘 함께였던 남편이 출장을 가고 5년 만에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게 된 주인공 이야기입니다. 홍 감독의 비밀스러운 힘이 느껴진다며 외신들의 호평을 받았는데 국내 관객들의 반응 궁금해집니다.

[뭔가 새롭고 재밌는 이야기 있으면 해주실래요? 바깥세상 이야기라든가.]

말괄량이지만 실은 마음 속 상처를 안고 있는 공주 국내 창작 애니매이션 영화입니다. 궁궐 안 보호에서 빠져나와 바깥세상을 만나고 또 소년도 만나게 되는데요. 이 소년과 소년의 사랑 이야기가 우리나라 명품 성우들의 목소리로 전해지고요. 우리 가수들이 부른 영화 속 주인공들의 노래들도 매력적입니다. 오늘 개봉하는 영화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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