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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충돌 사고, 역주행까지…만취 운전자 입건

입력 2020-09-0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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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음주운전과 충돌사고, 역주행. 이 중 한 가지만으로도 위험한데 어젯(7일)밤 대전에서는 이 세 가지 사고가 동시에 일어났습니다. 만취 상태의 승용차 운전자가 버스를 들이받고 역주행하는 사고를 냈습니다. 다행히 숨지거나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전다빈 기자입니다.

[기자]

대전 서구 둔산동의 한 도로 승용차가 원을 그리면서 돌고 있습니다.

거침없이 역주행하며 후진하다가 마주 오는 차량과 충돌 직전까지 갑니다.

어젯밤 10시 55분쯤, 승용차 운전자 A 씨가 만취 상태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버스정류장에 서 있던 버스를 뒤에서 들이받고 역주행하며 원을 그리는 기이한 행동까지 했습니다.

A씨의 승용차는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서졌습니다.

차량 옆부분도 종이처럼 구겨졌습니다.

다행히 버스는 뒷부분만 살짝 깨지고 찌그러졌습니다.

운전자를 비롯해 고통을 호소하는 승객 등이 구급차로 병원에 실려 갔습니다.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A씨를 입건해서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추가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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