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JTBC
광주 교회서 30명 확진…'집회 거짓말' 교인이 감염 시작
입력 2020-08-27 20:15
수정 2020-08-27 20:2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트위터
복사
URL 줄이기 레이어
닫기
[앵커]
지방 가운데는 광주가 심각합니다. 한 교회에서 서른 명이나 감염됐습니다. 광화문 집회에 가고도 방역당국에 거짓말을 한 60대 여성이 감염의 시작인 걸로 파악됐습니다.
고승혁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 한 교회에 폐쇄 명령문이 붙었습니다.
확진자들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모습도 보입니다.
이 교회에서 어제오늘 이틀간 신도 3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60대 여성 A씨가 집단 감염의 뿌리였습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지난 8·15 서울 도심 집회, 즉 감염위험에 노출되고도 예배를 통해 접촉이 이뤄짐으로써 전파를 키운 사례…]
A씨는 사흘 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당국 조사에선 지인의 차를 타고 광화문 집회에 갔고 교회에 다니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거짓말이었습니다.
휴대전화 위치추적 결과 A씨는 집회에 다녀온 뒤 세 차례 광주의 교회에서 예배를 봤습니다.
승용차가 아닌 전세버스를 탔습니다.
A씨의 거짓말로 교인들은 무려 9일 뒤에야 확진자를 접촉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광주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용섭/광주광역시장 :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면서 사실상 3단계에 준하는 집합금지 확대 등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광주시는 모든 종교시설의 모임을 금지하고 집합금지 대상도 확대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김윤나)
관련
기사
문 대통령 "방역은 신앙 아닌 과학의 영역…한순간에 위기"
일부 교회 '예배 금지 불복'…개신교에선 자성 목소리
'집회발 감염' 전국으로 확산…조부모에 가족도 확진
관련
이슈
코로나19 상황
|
관련
VOD이슈
'우한 엑소더스'
|
코로나 가짜뉴스 기승
|
한국인 입국 통제
|
'마스크 대란' 언제 풀릴까
|
신천지 이만희 기자회견
|
코로나19|교회 '집단감염'
|
3차 개학 연기
|
초유의 '온라인 개학'
|
취재
촬영
영상편집
고승혁 / 정치팀 기자
|
해당 기자의 기사
구독신청
구독해지
이 기자가 쓴 다른 기사 보기
:
대통령의 '부산행'…가덕 신공항 순항할까?|뉴스 행간읽기
"지나친 부의 축적을 사랑의 상실로 공인하고 사랑을 갖지 않는 사람네 집에 내리는 햇빛을 가려 버리고, 바람도 막아 버리고 전깃줄도 잘라 버리고, 수도선도 끊어 버린다. 그런 집 뜰에서는 꽃나무가 자라지 못한다. 날아 들어갈 벌도 없다. 나비도 없다." 조세희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中
이메일
장정원 / 영상취재팀 기자
|
해당 기자의 기사
구독신청
구독해지
이 기자가 쓴 다른 기사 보기
:
'노마스크' 30대 여성, 버스기사 때리고 소화기 난동
방송이 시작되면서 촬영기자와?카메라는 늘 뗄래야 뗄 수 없는?역사의 현장에 서 있었습니다. 이제 저는 JTBC의 촬영기자로써 선배들이 지켜온 역사의 현장을 함께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사각의 렌즈안에 이 시대의 소소한 행복을 담는 촬영기자가 되겠습니다.
이메일
박인서 / 영상편집팀 기자
|
해당 기자의 기사
구독신청
구독해지
이 기자가 쓴 다른 기사 보기
:
게임이론 노벨상 학자 등 1500여 명도 '램지어 비판'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이메일
이전 취재기자 보기
다음 취재기자 보기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