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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정규방송 끊고 '태풍특보'…취재기자 현장 중계도

입력 2020-08-27 20:48 수정 2020-08-2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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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도 바짝 긴장했습니다. 이번엔 과거와 다르게 적극적으로 재난보도까지 했습니다. 정규방송을 끊고 기상특보를 내보냈고, 기자가 직접 피해 현장에 가서 중계를 하기도 했습니다.

김민관 기자입니다.

[기자]

정규방송 도중 천둥소리가 들리더니 곧바로 태풍 특보가 시작됐습니다.

[조선중앙TV : 현재 태풍 8호의 영향으로 황해남북도 위주로 서해안 여러 지역과 함경남도,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 초당 10m 이상의 센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피해 상황도 고스란히 내보냈습니다.

가로수는 뽑혀나가고, 도로에는 물이 흘러넘칩니다.

백화점 외벽은 강한 바람에 뜯겨져 나갔습니다.

이렇게 피해 상황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건 그동안 찾아보기 힘든 모습이었습니다.

취재기자가 비바람이 치는 대동강변과 남포시 등 현장에서 직접 중계도 했습니다.

[여기 남포시는 태풍 8호의 영향으로 인해서 이렇게 남포 시내 안에 여러 군데 도로가 큰물로 인해 끊어져서 교통이 마비된 상태입니다.]

북한은 어제(26일) 오전부터 오늘까지 이례적으로 긴 시간 동안 태풍의 이동경로와 피해 상황, 대피 요령 등을 자세하게 전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태풍 피해 대책을 마련하라는 김정은 위원장의 지시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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