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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학조사 방해' 전광훈 고발…'재수감' 청원 12만 넘어

입력 2020-08-16 19:18 수정 2020-08-1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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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는 어제(15일) 자가격리를 어기고 광화문 집회에 나갔습니다. 거기서 마이크를 잡고 스스로 자가격리자라고 밝히기까지 했죠. '국민 민폐'라며 전 목사를 다시 수감해달라는 국민청원은 하루 만에 12만 명 넘게 동의했는데요. 정부가 감염병 예방법 위반 혐의로 전 목사를 고발했습니다.

류정화 기자입니다.

[기자]

전광훈 목사는 광복절에 열린 대규모 집회 무대에서 스스로 코로나19 자가격리자라고 밝혔습니다.

[전광훈/목사(어제) : 나는 열도 안 올라요. 나는 병에 대한 증상이 없어요. 그런데 전광훈 목사를 격리 대상으로 정했다고 통보를 했습니다. 이 놈들이.]

마스크도 쓰지 않았고, 자가 격리에 응하지 않겠다고도 했습니다.

[전광훈/목사(어제) : 지금부터 15일 동안 집 구석에만 쳐박혀 있으라고 합니다, 저를. 여러분들께 물어보겠습니다, 받아들여야 하겠습니까?]

정부와 서울시는 전 목사를 감염병 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하루 만에 190명이 늘어 총 249명이 됐는데, 책임자인 전 목사가 지침을 어기고 방역조치에 비협조적이었다는 겁니다.

서울시 신규 확진자는 세자리 수를 넘었는데 코로나19 발생 후 처음입니다.

[서정협/서울시장 권한대행 : (전 목사는) 자가격리를 위반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해 신도들의 진단검사를 고의로 지연시킨 바 있습니다. 공동체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명백한 범법행위입니다.]

지난 4월 보석으로 풀려난 전 목사가 '국민 민폐'라며 다시 수감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도 올라왔습니다. 

"전 목사가 방역 당국의 노력을 헛되게 만들었다"는 이 글엔 하루 만에 12만 명 넘는 사람들이 동의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유정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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