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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에도 영리해" 골로 기억되던 손흥민에 '다른 시선'

입력 2020-07-24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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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에도 영리해" 골로 기억되던 손흥민에 '다른 시선'


[앵커]

올 시즌 손흥민 선수가 가장 곤혹스러웠던 장면 중 하나죠. 골키퍼 요리스와 몸싸움 일보 직전까지 갔던 이유는 손흥민이 수비를 잘 하지 않는다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수비를 못 한다는 게 맞을까요. 토트넘 팬들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강나현 기자입니다.

[기자]

팬들은 손흥민의 이런 장면도 주목했습니다.

상대 골대 앞에 있어야 할 공격수지만 수비까지 내려와서 끝까지 막아섭니다.

더 많이 뛸 수 밖에 없고, 그래서 더 지칠 수밖에 없는데 모리뉴 감독의 전술 속에선 수비 가담이 늘었습니다.

수비를 해야 하는 부담 때문에 공격이 더 무뎌졌다는 비판도 뒤따르곤 했습니다. 

지난주 아스널과 경기부터 본래 역할인 공격에 집중하며 다시 골망을 흔들기 시작했는데, 현지 매체에선 손흥민이 공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도 빛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골로 기억되는 공격수지만 팀을 위한 플레이를 했다는 겁니다.

토트넘 전문매체인 스퍼스웹은 "수비에서 공간과 선수 모두를 전보다 영리하게 막아냈고, 공격도 더 날카로워졌다"며 "모리뉴 감독의 역습 전술에 안성 맞춤"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골키퍼 요리스가 손흥민의 수비 문제를 지적했지만 팬들은 다르게 봤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 시즌 연속, 팀의 올해의 선수상과 올해의 골을 차지하며 토트넘 최고의 선수가 된 손흥민은 번리전에서의 원더골로 프리미어 리그 '올해의 순간' 후보에도 올랐습니다.

영국 BBC는 "리그가 재개된 뒤에도 이보다 더 멋진 골을 나오지 않았다"며 명장면 12개 중 하나로 꼽아 팬투표를 진행합니다.

(영상그래픽 : 김정은)
(* 저작권 관계로 방송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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