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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년 만에 멈춰선 '발롱도르'…누가 가장 아쉬워할까

입력 2020-07-21 21:32 수정 2020-07-2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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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년 만에 멈춰선 '발롱도르'…누가 가장 아쉬워할까

[리오넬 메시 (수상 소감 /2019년) : 시간이 빨리 흐르는 만큼 축구를 즐기고 싶습니다]

[앵커]

이때만 해도 세계 축구가 이렇게 근근이 이어지게 될 줄 몰랐습니다. 올해는 이런 장면을 볼 수 없습니다. 최고의 축구 선수를 뽑는 발롱도르 시상식이 코로나 사태로 64년 만에 처음으로 멈춰 섰습니다. 누가 가장 아쉬워할까요.

문상혁 기자입니다.

[기자]

그림 같은 프리킥, 때론 상대 수비수들을 모두 속인 절묘한 패스로 스페인 프로축구 역사상 첫 20득점 20도움을 넘어선 메시.

서른다섯 나이에도 여전히 빠른 몸놀림으로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리그에서 각각 50골 넘게 넣은 최초의 선수가 된 호날두.

지구촌 최고의 축구 선수에게 주는 발롱도르를 이미 여러 차례 손에 쥔 선수들이지만 올해는 이 선수를 최고로 꼽는 팬들이 많았습니다.

골대 앞에서 공을 잡으면 어떻게든 골망을 흔들고야 마는 분데스리가의 레반도프스키입니다.

185㎝의 큰 키에 발도 빨라 74분마다 한 골씩 넣으며 올 시즌 쉰한 골, 분데스리가는 물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득점 1위에 올랐습니다.

황금빛 공, 발롱도르의 새 주인이 될까 팬들의 기대를 모았는데 하필 올해 시상식이 취소됐습니다.

코로나19로 축구가 오랫동안 중단된 탓에 선수들의 업적을 평가하기 어렵단 이유입니다.

분데스리가도 아쉬워서 "그가 발롱도르를 받아야 하는 이유"를 썼고, 외신은 "레반도프스키가 상을 도둑맞았다"고까지 표현했습니다.

FC바르셀로나는 "그래도 누가 최고인지 안다"며 메시의 사진을 올렸지만, 팬들은 소셜미디어에 "레반도프스키의 정의를 위해"란 해시태그를 달며 응원에 나섰습니다.

시상식을 주관하는 '프랑스 풋볼'은 수상자 발표 대신 연말에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들로 드림팀 11명을 뽑기로 했습니다.

(*저작권 관계로 방송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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