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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닮은 꼴?…옵티머스펀드 운용사 사기혐의로 고발

입력 2020-06-23 08:06 수정 2020-10-1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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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라임사태와 닮은 꼴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일이 있는데요. 일부 환매가 중단된 옵티머스 펀드 얘기입니다. 안정된 공공기관 매출 채권에 대부분을 투자한다고 해놓고 실제로는 대부업체가 발행한 사채에 투자를 한 것으로 파악이 됐는데요. 대응에 나선 펀드 판매사들이 운용사를 사기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안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문제의 옵티머스 크리에이터 펀드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며 투자자를 모집했습니다.

하지만 금융당국과 투자업계에 따르면 실제로는 대부업체나, 부동산 시행사, 건설사 등 소형 비상장사가 발행한 사모사채에 주로 투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펀드 판매사들은 옵티머스 자산 운용사 관계자들을 사기 등의 혐의로 어제(22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또, 운용사가 펀드 자산을 임의로 처분하는 일을 막기 위해 계좌 자산에 대해 가압류 신청도 했습니다.

투자 피해자들 역시 집단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해당 운용사와 대부업체 대표 간 유착 관계에 대한 의혹도 증폭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 이미 400억 원 가까운 해당 펀드의 환매가 중단됐지만, 연쇄적으로 환매가 중단될 경우 최대 5000억 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단 관측도 나옵니다.

1조 6000억 원 규모의 환매가 중단됐던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같은 피해가 또다시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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