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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법원 "볼턴 회고록 출간 허용"…트럼프 정부 신청 기각

입력 2020-06-21 12:14 수정 2020-06-2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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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미회담 앞두고 일본 외교전"…볼턴 회고록서 공개

[앵커]

존 볼턴, 전 백악관 안보보좌관의 회고록 내용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이번에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심기가 불편해진 일본이 대미 외교전을 펼쳤다는 내용입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의 회고록 출간 금지 소송에 미 법원이 출간해도 된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자연 기자입니다.

[기자]

야치 쇼타로 일본 국가안보국장이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찾은 건 2018년 5월 4일입니다.

볼턴 전 국장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만난 직후입니다.

당시 정의용 실장은 북미정상회담을 조율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 상황이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회고록에서 "일본이 당시 전체적 과정을 얼마나 긴밀하게 따라가고 있는지를 보여줬다"며 "야치는 서울에서 나오는 행복감에 맞서고 싶어했다"고 말합니다.

남북 관계가 개선될 조짐을 보이자 일본이 불편한 심기를 내보인 겁니다. 

야치 전 국장은 "북한의 전통적인 '행동 대 행동' 접근에 속아서는 안 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단계적 비핵화 방식을 믿어서는 안 된다는 경고입니다.

볼턴 전 보좌관과 야치 전 국장은 북한이 핵무기 뿐 아니라 대량살상무기까지도 영구적으로 폐기해야 한다는 데도 의견을 모았습니다.

한편 미 법원은 회고록 출간이 심각한 국가안보상 우려를 제기한다고 지적하면서도출간을 계속 진행해도 된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지난 16일 트럼프 행정부는 볼턴의 회고록에 기밀이 다수 포함돼 있다며 출간을 연기해달란 민사소송을 냈습니다. 

(영상디자인 : 조성혜)

2. 통일부 "대남전단 중단"…북한 "계획대로 살포"

북한이, 통일부의 대남전단 살포 중단 요구에 대해 계획대로 살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노동당 통일전선부는 오늘 대변인 담화를 내고 "이미 다 깨어져 나간 북남관계를 놓고, 우리의 계획을 고려하거나 변경할 의사는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어제 통일부는 대남 전단 살포에 대해 "남북 간 합의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유감을 표명 했습니다.

3. 신규 확진 48명…수도권·충청 중심으로 계속 확산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오늘 0시 기준으로 전날보다 48명 늘어났습니다. 해외유입을 뺀 지역사회 확진자는 40명 입니다. 서울 16명 등 수도권에서 24명이, 대전과 충남, 세종에서 12명이 나오는 등 최근 유행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4. 낮 최고 33도 '뜨거운 하지'…내륙 곳곳 소나기

1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하지인 오늘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등 무척 덥겠습니다. 기상청은 "대부분 내륙에서 체감온도 31도 이상, 특히 중부와 경북내륙에는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지면서 폭염 특보가 확대,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후에는 강원과 충북, 전북과 경북 곳곳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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