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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권 도전' 결심 굳힌 이낙연, 김부겸 출마 고심…경쟁 급물살

입력 2020-06-01 08:08 수정 2020-06-0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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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당 대표 경선에 이낙연 전 총리가 나가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1강 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보였었는데요. 새 변수가 나온게 김부겸 전 장관입니다. 출마를 깊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조만간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소현 기자입니다.

[기자]

이낙연 전 총리는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 임기를 마치는대로 공식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상 전당대회 출마 결심을 굳힌 상태입니다.

[이낙연/전 국무총리 (지난 5월 27일) : 제가 오늘은 아무 말씀도 안 드리겠습니다. (보도가) 대체로 맞습니다.]

1강 구도로 치러질것 같았던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새 변수도 등장했습니다.

김부겸 전 장관의 출마 가능성입니다.

김 전 장관은 JTBC와의 통화에서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정치 멘토들과 상의해 늦지 않게 결정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총알이 하나라 신중하게 해야한다"고도 말했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낙선한 김 전 장관으로선 전당대회와 대선 가운데 한쪽을 선택, 집중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김 전 의원은 "당 대표를 몇 달 하고 관둘 순 없다" "갈림길에서 하나밖에 선택할 수 없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다만 당 일각에서 얘기되고 있는 당규 개정 논의도 지켜볼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당규에 의하면 당 대표가 대선에 나설 경우, 대선 1년 전인 내년 3월엔 물러나야 합니다.

이밖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출신의 우원식, 홍영표 의원도 당 대표 선거 도전 의사를 밝힌 상태입니다.

(영상디자인 : 조성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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