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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김종인 비대위' 임기 보장…한국당과 합당도 의결

입력 2020-05-27 18:56

5시 정치부회의 #야당 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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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정치부회의 #야당 발제


[앵커]

미래통합당이 오늘(27일)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잇달아 열고 김종인 비대위 임기 보장을 위한 당헌 부칙 개정, 미래한국당과의 합당 의결 등을 마무리했습니다. 총선 패배 이후 40여 일 만에 국회 개원을 코앞에 두고 당이 재정비되는 모양새라고 볼 수 있겠죠. 민주당도 오늘 국회 개원에 대비해서 21대 국회 당선인 연찬회를 가졌습니다. 여러 가지 정치권 소식, 고 반장 발제 때 짚어보겠습니다.

[기자]

지금 여기 보이는 사람들 공통점이 있는데요. 뭔지 아시겠습니까? 바로 모두 본캐, 그러니까 본래 캐릭터 못지않은 또는 그 이상의 인기를 얻고 있는 부캐, 부수적인 추가 캐릭터를 갖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대표적인 부캐 일단 유산슬 씨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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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즘 제일 잘 나간다는 부캐 바로 둘째이모 김다비 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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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아는 형님'

그리고 부캐 하면 다정회 최고 부캐 이 사람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 사랑의 재개발 - 유산슬

부캐 열풍에 힘입어 요즘 정치권에도 부캐릭터 활동 열심히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입니다. 본 캐릭터는 원내대표인데 어쩌다 보니, 부캐로 당 대표 권한대행까지 맡게 돼 요즘 동분서주 바쁩니다. 다른 당 대표들과 함께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도 다녀왔고요. 얼마 전엔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도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만나서 비대위원장직을 재차 제안하기도 했죠. 주호영 원내대표의 당 대표 부캐릭터 활동, 오늘로 사실상 마무리가 됐습니다. 미래통합당이 오늘 상임전국위와 전국위원회를 잇달아 열고 김종인 비대위 출범을 공식화했기 때문입니다. 먼저 상임전국위에서는 지난달 무산됐던 8월 전당대회를 명시한 당헌 규정을 삭제했습니다. 김종인 비대위의 임기를 보장해준 겁니다.

[정우택/미래통합당 전국위원장 : 상임전국위원회 의결사항이라 오늘 상임위원회 두 번째 안건으로 비대위원 결정의 건을 상정을 하고 원안대로 가결되었음을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안건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었던…) 예. 전혀 이견이 없고 원안대로 가결됐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은 곧바로 비대위원 명단도 발표했습니다. 21대 국회 초선인 김미애 당선인, 재선인 성일종 의원 그리고 21대 국회 원외 인사로는 김현아 의원, 김병민, 김재섭 전 후보, 정원석 전 예비후보 등이 합류했습니다. 원외 인사 4명 중 3명이 30대입니다. 이어진 전국위원회에서는 미래한국당과의 합당도 의결했습니다.

민주당도 오늘 큰 행사가 있었는데요. 국회 개원을 앞두고 21대 국회 당선인 연찬회를 열었습니다. 당초 1박 2일로 계획했던 행사였지만 코로나19 사태 등을 고려해 당일치기로 진행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공인다운 마음가짐"을 강조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결국은 공인입니다, 여러분들은. 아주 굉장한 공인이기 때문에 공인한테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퍼블릭 마인드'입니다. '퍼블릭 마인드'가 있어야만이 모든 일을 잘 판단하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선공후사 하고 선당후사 하는 그런 자세로 임해주시고.]

오늘 연찬회에서는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연명 사회수석 등 청와대 인사들의 특강도 있었는데요. 문재인 정부의 국정 과제, 사회안전망 정책의 성과와 향후 과제 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민주당 연찬회와 최고위원회 등에서 나온 발언을 놓고 여야 간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우선 해당 발언부터 들어보시죠.

[이해찬/더불어민주당 대표 : 원내대표한테 다시 촉구하는데 20대 국회의 잘못된 관행에 대해서 더 이상 인정하지 않는 그런 입장으로 협상에 임해주시길 바랍니다.]

어떤 관행을 말하는 걸까요. 또 어떤 협상을 말하는 걸까요. 윤호중 사무총장의 좀 더 구체적인 설명 들어보시죠.

[윤호중/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 지금처럼 절대적이고 안정적인 다수 의석이 확보된 경우에는 다수당이 국회 운영을 책임지기 위해서 의장과 또 상임위원장을 모두 맡는 것이 다수결 원칙을 정하고 있는 국회 운영의 기본 원칙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18개 국회 상임위의 위원장 자리를 모두 민주당이 맡겠다, 이런 이야기입니다. 어제 이 시간에 역대 국회의 상임위원장직 배분 과정을 전해드리면서 이번 국회는 11개 또는 12개 상임위를 민주당이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는데 민주당은 11개, 또는 12개 수준이 아니라 모든 상임위원장을 가져가겠다, 이렇게 공개적으로 밝힌 겁니다. 통합당은 당연히 반발했습니다.

[주호영/미래통합당 원내대표 : 국회 없애라 하지, 뭐. 민주당이 다 채우라고 그러지. 자기들이 30년 야당 할 때 자기들 주장 때문에 못 가져 왔던 거 아니에요. 그래서 입장이 바뀌었다고 다 할 거 같으면 국회가 뭐 때문에 필요합니까.]

일단 국회법을 보면요. 상임위원장 자리를 어떤 당이 가져가야 하는지 정해놓은 건 없습니다. 재적 의원 과반수가 출석한 본회의에서 선거를 해 가장 많은 득표를 한 의원을 상임위원장으로 한다 이런 규정만 있을 뿐입니다. 여야가 협상을 통해 위원장 자리를 나눈 건 관례였던 겁니다. 민주당이 잘못된 관행, 관례를 따를 필요 없다고 하는 것도 그래서입니다. 관련 이야기는 들어가서 더 해보죠.

우선 오늘 발제 이렇게 정리합니다. < 통합당 상임전국위서 '김종인 비대위' 임기 보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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