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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연기' 80일 만에 학교로…"고교생 최우선 검사"

입력 2020-05-19 21:32 수정 2020-05-1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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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등교가 미뤄진 지 80일 만에 내일(20일) 고등학교 3학년이 학교에 갑니다. 학교가 안전할지, 우려가 여전하지만 교육부는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각 대응하겠다고 했습니다.

강버들 기자입니다.

[기자]

다섯 차례 미뤄진 등교 수업이 내일 시작됩니다.

대학 입시,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고등학교 3학년은 매일 학교에 갑니다.

나머지는 격주나 격일, 주1회 등교 등 학교 사정에 맞게 등교 수업과 원격 수업을 병행하게 됩니다.

일단 모아놓고 수업하기로 한 만큼, 감염에 대한 우려는 피하기 힘듭니다.

[유은혜/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소규모 집단감염 우려가 여전하고, 실제 어떤 상황이 학교에서 발생할지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방역 책임을 교사에게 모두 미룬다는 불만이 커서 정부는 신속한 공동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학교 내 의심증상자는 구급대가 옮기고, 검사를 최대한 빨리 하겠다는 겁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고등학교 학생의 검체 또 학교 관계자의 검체에 대해서 최우선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신속하게 결과를 통보하도록…]

학생들에게도 매일 자가진단, 아프면 등교 중지, 책상 닦기와 마스크 착용 등 7가지 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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