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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측 "이태원 관련성 없어"…감염경로 미궁에 긴장

입력 2020-05-19 20:13 수정 2020-05-19 22:03

"병원 식당·카페·휴게실 등 CCTV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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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식당·카페·휴게실 등 CCTV 확인 중"


[앵커]

바로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를 연결하겠습니다. 윤재영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윤 기자, 지금 있는 곳이 병원의 어디입니까?

[기자]

저는 병원 본관 건물에 나와 있습니다.

건물 외벽에서 돌출되고 또 창문이 여러 개 달린 부분이 수술실 스물다섯 개가 있는 본관 수술장입니다.

확진된 간호사 4명이 모두 저곳 수술장에서 근무했기 때문에, 지금은 잠정 폐쇄된 상태입니다.

병원엔 별관과 암병동에도 수술장이 각각 하나씩 있는데요.

병원은 본관 수술실에서 수술이 예정된 환자들에 대해서는 일정은 잠정 연기하고, 또 급한 수술은 다른 수술장에서 진행할 계획입니다.

뒤쪽 높은 건물이 일반 병동인데, 보시다시피 이곳과는 약간 거리가 있습니다.

확진 간호사들은 아직까지 일반 병동에는 다녀가지 않은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어서 이곳만 폐쇄가 된 상황입니다.

[앵커]

그럼 새로운 환자들은 어떻게 합니까? 안 받기로 한 겁니까?

[기자]

병원은 오늘부터 사흘간 신규 입원 환자를 받지 않고 또 퇴원도 허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만 외래진료를 원하는 환자에 한해서는 외래진료를 허용하고 있는데요.

오늘 환자들을 조금 만나봤는데, 불안감을 느끼는 환자도 많았지만 반응은 조금 엇갈렸습니다. 들어보시죠.

[수술 예정 환자 : 여기 와서 알았어요. 수술은 예정대로 하는데 불안해요. (확진 간호사가) 수술실 담당이라면서요.]

[허우석/전남 여수시 : 확실하게 온도 체크하고 문진표 작성하고… 안에 들어가서도 별로 그렇게 걱정스럽다 그렇게 생각지는 않고 있어요.]

병원은 오늘 하루 외래환자가 평소보다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병원 측은 이번 감염이 어디서 어떻게 이루어진 건지, 파악을 하고 있습니까?

[기자]

확진된 간호사들은 모두 인접한 곳에서 근무하던 흉부외과 그리고 산부인과 간호사들입니다.

방역당국은 병원 내 감염인지 또는 외부에 의한 감염인지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고 했고 또 간호사 4명 중 16일 증상이 발현된 간호사가 가장 먼저 발견된 것은 맞지만, 제일 처음 감염됐다고 확정하기는 어렵다고 했습니다.

병원 측도 비슷한 입장입니다.

4명 모두 이태원에 방문한 적이 없고 또 지인이나 가족 중에서도 확진된 사람이 없어서 감염 경로를 아직 알 수 없다는 겁니다.

다만 병원이나 구청 측은 확진된 간호사들이 함께 식사를 하거나 또는 쉬는 과정에서 서로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윤 기자, 접촉했던 사람들에 대한 검사는 지금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기자]

강남구 측은 접촉자와 동선 등이 겹친 검사 대상자 620여 명에 대해서 검사 결과가 곧 나올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지금까지 확진 간호사들과 같은 구역에서 근무를 했던 의료진 33명에 대해서는 모두 음성판정이 나온 상태입니다.

[앵커]

윤재영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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