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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맞는' 공군 3훈련비행단…교수 8명 가혹행위 의혹

입력 2020-05-06 21:41 수정 2020-05-0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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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법규와 원칙을 준수하는 기본, 이걸 안 지킨 사례를 또 하나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난달 공군사관학교 교수가 학생들에게 폭언을 하고 폭행까지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서 군 당국이 지금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JTBC 취재결과, 수사 대상에 오른 교수가 여덟 명이나 더 있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김민관 기자입니다.

[기자]

공군 3훈련비행단은 기본 비행훈련을 전담하는 부대입니다.

이곳에서 기본 교육을 무사히 마쳐야만, 공군 조종사가 되는 마지막 비행 교육 단계로 갈 수 있습니다.

때문에 비행을 가르치는 교수들의 영향력은 절대적입니다.

그런데 이곳 교수들 중 일부가 학생들에게 폭언과 폭행을 일삼아왔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군사경찰이 수사 중인 교수는 총 8명입니다. 

전체 교수가 40명 남짓 되는 만큼 교수 5명 중 1명 꼴로 가혹행위 의혹을 받고 있는 겁니다.

의혹을 받는 교수 8명 중 4명은 구체적인 가해 정황도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공군사관학교 소속 교수 2명도 생도들에게 폭행과 폭언을 가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공군은 전 비행교육 부대를 대상으로 감찰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추가로 가혹행위 정황들이 드러난 겁니다.

공군은 감찰과 수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한다는 방침입니다.

(영상디자인 : 박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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