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미국 DNI "코로나, 인공바이러스 아냐…우한 계속 조사"

입력 2020-05-01 07:37 수정 2020-05-01 07:3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트위터


[앵커]

미국의 최고 정보 기관인 국가 정보국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위적으로 만들어지거나 유전적으로 조작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인공 바이러스 유출 음모론을 부인한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중국 우한 연구소가 바이러스의 발원지일 가능성은 계속해서 조사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 정부 차원에서 내린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이 오늘(1일)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미국의 신규 실업자는 최근 6주 동안 3000만 명을 넘었습니다. 뉴욕 증시는 부진한 경제 지표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워싱턴을 연결합니다.

임종주 특파원, 미 국가 정보국이 매우 이례적인 성명을 발표했군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고 자연적으로 발생했다는 거죠?

[기자]

미국 내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최고 정보 기관인 국가정보국은 성명을 통해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인위적으로 만들어지거나 유전적으로 조작된 것이 아니라는 과학계의 광범위한 견해에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 생물학 무기 실험실에서 개발된 것이라는 일각의 주장을 공식적으로 부인한 것입니다.

국가정보국은 그러면서도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발생했다며, 발원지에 대한 조사는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새로운 정보와 첩보를 면밀하게 검토해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에서 비롯된 것인지, 중국 우한의 연구소에서 유출된 사고인지를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미국 양국은 우한 연구소 유출설을 놓고 대립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앵커]

트럼프 행정부가 발표했던 연방 정부 차원의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은 오늘 한 달 반만에 종료되는 겁니까?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지난 3월 중순 연방 정부 차원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이후 4월 30일까지 한 달 연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지침을 더는 이어가지 않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이곳 시간으로 약 5시간 뒤 이 지침은 종료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말입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은 사라질 거예요. 주지사들이 (경제활동) 재개를 잘하고 있기 때문이죠. 주지사들의 결정을 매우 지지합니다.]

이와 맞물려 CNN은 7개주가 오늘 자택대기 명령을 해제하고, 앞으로 며칠 안에 미국 전체의 절반이 훨씬 넘는 30여개 주가 부분적으로라도 경제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섣부른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가 바이러스의 재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어 경제활동 재개를 둘러싼 논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앵커]

에볼라 치료제인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환자들에 대한 임상 시험에서 효과가 있다는 소식 어제 이 시간에 전해 드렸습니다. 그런데 백악관이 한껏 고무된 모습이라구요, 백신 개발이 내년 1월에 가능하다는 언급도 나왔죠?

[기자]

미 국립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장인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미 NBC 방송 인터뷰에서 백신을 빨리 개발하고 싶지만 안전하고 효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이 잘되면 내년 1월에는 백신 개발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자신이 백신 개발의 총책임자라며,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자, 그런데 코로나19로 인한 미국 내 실업자 수는 최근 1주일 사이 또다시 크게 늘었어요?

[기자]

지난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84만 건을 기록했습니다. 그만큼 일자리가 사라졌다는 뜻입니다.

최근 6주간 청구 건수를 합하면 3000만 건에 이릅니다. 실업자가 3000만 명 늘어난 것입니다.

경기 지표가 잇따라 부진을 보이는 가운데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1.17% 하락했습니다.

S&P500과 나스닥 지수도 각각 0.92%와 0.28% 내렸습니다.

관련기사

관련이슈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