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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서 기침했더니…바이러스, 선반 넘어 복도까지 퍼져

입력 2020-04-12 19:55 수정 2020-04-12 20:41

6분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생각보다 멀리 이동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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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분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생각보다 멀리 이동 가능"


[앵커]

그런가 하면 핀란드에선 의미 있는 실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얼마나 멀리 퍼져나갈까, 모두 궁금하셨을 텐데요. 핀란드 연구기관들이 모의실험을 한 결과, 마트 같이 막힌 공간에서 기침을 하면 바이러스가 선반을 너머 옆에 있는 복도까지 퍼져나갔습니다.

이희령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 19 환자가 마트에서 기침을 합니다.

순간 바이러스가 통로 등으로 퍼져 나갑니다.

1분이 지나자 통로를 가득 채우고 선반을 넘어갑니다.

2분 뒤엔 옆 복도로까지 퍼집니다.

바이러스는 6분이 지나도 농도만 옅어질 뿐 다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핀란드 알토대학교 등 4개 연구기관이 한 바이러스 전파 모의 실험 결과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멀리 이동할 수 있으며 몇 분 동안 공기에 머무를 수 있다는 겁니다.

연구에 참여한 빌레 부오리넨 알토대 조교수는 "마트에 갈 이유가 없다면 가지 말고, 마트에 갔다면 최대한 짧게 머무르라"고 조언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생성 능력이 사스 바이러스보다 강하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됐습니다.

홍콩대 연구진이 환자 6명의 폐 조직을 연구한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48시간 안에 사스보다 3.2배 많은 입자를 만들어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연구진은 "일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48시간 안에 100배 가까이 자기 복제를 했지만 사스 바이러스는 10~20배의 복제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디자인 : 신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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