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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뚫린 유흥업소…심야시간대 '집중 단속'

입력 2020-04-07 20:21 수정 2020-04-0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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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역당국은 이런 유흥시설들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어제(6일)에 이어 오늘도 확진자가 쉰 명을 밑돌았지만, 아직은 안심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겁니다.

이한주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매일 새로 더해지는 환자 추이입니다.

연 이틀 5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여전히 안심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지역사회 내 확인되지 않은 감염자, 4월 1일 이전 입국자에 의한 감염 전파 위험성은 아직 존재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느슨해진 '사회적 거리 두기' 고삐도 다시 죄기로 했습니다.

클럽이나 감성주점 등 유흥업소가 집중 점검 대상입니다. 

점검 시간도 사람들이 가장 붐비는 밤 11시에서 새벽 4시로 정했습니다.

여전히 많은 업소가 방역지침을 지키지 않아, 활동이 많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대규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클럽 등 유흥업소에 사람들이 줄 서서 몰려들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조용한 전파자'가 되는 상황이 걱정될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 2주 동안 방역지침 위반으로 행정지도를 받은 유흥업소는 7천300여 곳에 달합니다.

4곳 가운데 1곳 꼴입니다.

방역당국은 점검 횟수를 늘리고 경찰과 함께 합동 단속도 벌일 방침입니다.

(영상디자인 : 김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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